아콘 두 템플러의 영광스런 희생 끝에 태어난 정신체 유닛인 아콘. 락다운도 안 걸리고, 마인도 건드리지 않고, 이레디나 브루들링에도 걸리지 않는 멋진 유닛. 근접 공격이긴 하지만 대공도 가능하며, 일반형에다가 동맹에게 데미지를 주지 않는 스플래시도 매력. (리버도 그렇지만..) 하지만 알고 보면 아비터에 버금가는 가스 덩어리(템플러 두 마리의 가격은??)이며, EMP 한 방에 바보가 되는 유닛이기도 하다. 명령을 내렸을 때는 온갖 어려운 어휘를 써서 살벌한 말을 하지만 마우스를 몇 번만 더 누르면 아콘답지 않은(?) 말을 한다.
합체가 끝났을 때 "The merging is complete." 합체가 끝났다. emerging이라고 표현한 곳도 있지만, 문맥으로 보나 발음으로 보나 근거가 없다.
클릭했을 때 "We burn!" 활활 타오른다.
"We need focus." 중심점이 필요하다.
"Thorasoh'cahp" //도우소우 캅
"Power overwhelming!" 힘이 넘친다.
명령을 내렸을 때 "Destroy!" 쳐부수자!
"Annihilate!" 전멸시키자!
"Obliterate!" 없애 버리자!
"Eradicate!" 씨를 말려 버리자!
여러 번 클릭했을 때 "It all looks so different on this side." 다른 한 편으로 보니 영 달라 보이는구나.
다크 템플러 프로토스는 소형 유닛들이 비정상적으로-_- 체력이 많고 무기들의 데미지가 세다. 도대체 칼질 한 번으로 시즈 탱크의 탱크 모드 포탄보다도 센 일반형 40 데미지가 나가다니... 한때는 빠른 러쉬로, 메딕도 필요 없이 마린을 썩둑썩둑 잘도 동강내서 사기 유닛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요즘은 가격에 비해 별 볼 일 없어진 듯..
소환을 마쳤을 때 "Adun Toridas!" //아둔 토리다스!
클릭했을 때 "Yes?" 응.
"Zerashk gulida!" //제라시 구리다
"I'm waiting."
"Neraz Gulio." //네아스 꾸유
명령을 내렸을 때 "For Aiur."
"Ner'mah!" //네 바
"So be it." 그렇게 한다.
"Very well." 좋아.
여러 번 클릭했을 때 "Your tanuts are inadvised Templar!" (tanut? inadvise? 무슨 뜻일까??)
다크 아콘 시뻘겋게 타오르는 다크 아콘과 그의 마법은 프로토스 족 정신적 세계의 극치를 보여준다. 피드백 마법으로 마법을 가진 다른 모든 유닛들을 지배하고, 마인드 컨트롤로 아예 다른 종족의 기지까지 건설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마엘스톰 마나가 싸져서, 마엘스톰으로 굳히고 스톰으로 지지는 전술이 보편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합체가 끝났을 때 "We are respawned." / "We are as one!" 다시 태어났다. / 이제 우린 하나다.
스카우트 세 종족의 중소형 비행기-_-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가격 역시 최강-_-이어서 그런지 프로토스의 왕따 유닛. -_-;; 탱크, 벌쳐에 하도 시달리다 보니 이걸 뽑는 게이머도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가격 대 성능이 떨어지는 듯... 1.08에 와서 가격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소환 시간은 커세어에 비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든다.
마린 (private: 이등병) 질럿 못지않게 의욕이 펄펄 넘치는, 귀신 잡는 해병대. 말하는 거 들어 보면 웃긴다. -.-
생산됐을 때 "You want a piece of me, boy!" 함 붙어 볼래 임마? -_-;;
클릭했을 때 "Commander?" 사령관님!
"Standing by." (영 Standing back처럼 들리지만, 문맥· 다른 유닛들이 standing by라고 말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by가 더 타당하다.)
"Jacked up and good to go." (jack up에는, shoot up과 마찬가지로, 마약 주소를 맞는다는 뜻이 있다. 결국, 뽕-_-을 맞았으니, 기운이 차 있다는 말이다.)
"Give me somebody to shoot." 뭐 쏠 것 좀 없나?
명령을 내렸을 때 "Go! Go! Go!" 고고고~
"Let's move." 가자~
"Outstanding."
"Rock and Roll!"
여러 번 클릭했을 때 "We gotta move." 어서 움직여야 한다구. ("We got a move."라고 옮긴 곳도 있으나, 다음에 나오는 대사를 볼 때, gotta의 축약형으로 보는 게 더 타당하다.)
"Are you gonna give me orders?" 명령을 내리긴 할 겁니까?
"Oh my god, he is wet!" 아이쿠, 바지에 쌌잖아! (믿을 만한 자료를 제공하는 상당수의 사이트가 "Oh my god, he is whacked!"(쟤 봐, 엄청 두들겨 맞았군!) 라고 옮겼는데, 나는 아무리 들어도 wet로 들린다. wet라고 옮긴 곳도 물론 몇 곳 있다.)
"I vote we frag this commander." 저 사령관, 콱 죽여 버리자. -_-
"How do I get out of this chicken sh**(beep) outfit." 이 거지 같은 전투복은 언제쯤 벗나?
"You want a piece of me, boy!" (생산될 때 했던 말을 갑자기 왜 또 하지?)
"If it weren't for these damned neural implants you'd be a smoking crater by now!" 이 신경 이식 수술만 아니었으면, 넌 지금쯤 서 있는 자리에 연기 나는 구덩이만 남아 있을거다!
스팀팩 맞을 때 "Ahh...That's the stuff!" //싸잉~ 스떠-_-;; 힘아 솟아라!! -_-;; (직역하면, "이게 그 거시기다!", 이다. 거시기란, 물론 스팀팩 마약임.)
파이어뱃 (corporal: 상병) 말 하는 거 들어 보면 머리 속에 불과 가스밖에 안 들은 듯한 남자. 스팀팩을 한 파뱃은 가히 질럿 저글링 킬러다.
생산됐을 때 "Need a light?" 불필요해? ("불만있나?" 같은 의역도 가능하다. -.-) 관용적으로 담뱃불이 필요하냐고 물을 때 쓰는 표현.
클릭했을 때 "Fire it up!" 불을 때자! Fired up! ("장전 중"이라는 뜻으로 군대에서 쓰는 말)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두 소리는 무척 구분하기 힘들다. 더구나 fire it up!은 클릭했을 때보다는 명령을 내렸을 때에 더 적합한 말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는 지 무척 혼동스러웠다. 그런데, 테란 미션 중에 파이어뱃이 Fire it up!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어서(자막이 이렇게 뜸.) it up이 맞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Yes."
"You got my attention."
"Want to turn up the heat?" 열 좀 올려 줘요?
명령을 내렸을 때 "Naturally." 당연하지.
"Slammin'!" 때려!
"You've got it." 바로 그거야.
"Let's burn!" 불태워뿌자!
여러 번 클릭했을 때 "Is something burning?" 어디 뭐 타는 것 같지 않아?
"HA HA HA...That's what I thought." 하하, 그럴 줄 알았어.
"I love this smell of napalm." 네이팜(목표물을 불태워 없애는 폭탄인 네이팜 탄의 재료) 냄새가 너무 좋아.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에 나오는 대사.
"Nothing like a good smoke." 향긋한 연기 만 한 게 없지.
"Are you trying to get invited to my next barbecue?" (barbecue의 속어적 의미(통구이, 친목회)에 따라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언어 유희.)
"Got any questions about propane?" 프로판 가스에 대해서 뭐 질문 없어?
고스트 (specialist: 기술 하사관) 고도의 초능력 훈련을 받은 특수 요원. 락다운도 정말 짜증나는(그만큼 위력적인) 마법이고, 핵 공격은 테란의 꽃이긴 하지만, 자원이 너무 많이 들고, 핵의 경우 성공률도 낮아서 고스트는 프로 경기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캐리어 한 기 락다운 시킬 자원으로 골리앗을 하나 더 뽑고, 배틀크루저를 더 만든다. ^^
생산됐을 때 "Somebody called for an exterminator?" exterminator란, 보통 돈을 받고 바퀴벌레나 개미를 박멸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클릭했을 때 "Ghost reporting."
"I'm here."
"Finally."
"Call the shot!" 쏠 곳만 말해!
명령을 내렸을 때 "I hear that." 알았습니다.
"I'm gone." 뿅~
"Never know what hit'em." 뭐에 맞았는 지도 모를 걸~
"I'm all over it." 알아서 다 하겠습니다.
여러 번 클릭했을 때 "You call down the thunder." 당신이 천둥을 내려치면,
"Now reap the whirlwind." 제가 돌개바람을 내리겠습니다. 영화 'The Rock'에 나오는 대사
"Keep it up. I dare ya..." 계속해 봐.
"I'm about to overlord my aggression inhibitors." (공격 성향 억제제를 과다 투여하려 한다는 말이므로)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
골리앗 (first sergeant: 일등 상사) 게이머를 압도하는 굵직한, 기계적이고 남성적인 목소리. 그의 입에서 나오는 온갖 군사 약어와 기술 용어들... 군기 잡힌 전형적인 군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동안 왕따 유닛이었다가, 브루드 워에서 대공 사정 거리가 크게 늘어나고(업그레이드로) 1.08에서 대지 사정 거리까지 늘어나면서, 다시 인기를 얻게 됐다.
시즈 탱크 (master sergeant: 상사) 더 말이 필요없는, 테란을 대표하는 유닛. 시즈 모드에서는 스타 유닛 중 최고의 사거리와, 리버에 버금가는 데미지를 자랑한다. 또 믿음직스러운 운전사 목소리.. ^^ 하지만 자기 편에도 데미지를 주는 폭발형 스플래시와, 근접 유닛을 공격하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때는 적절한 유닛 조합이 필요하다. 한 유닛 개떼가 안 통하고, 조합을 해야 하는 게 테란 유닛의 특성이다.
생산됐을 때 "Ready to roll out!" 출동 준비 되됐습니다! 권위 있는 스타 관련 글들이 모두 roll out이라고 옮겼는데, 나는 아무리 들어도 roll now로 들린다. 하지만 roll out이 맞다면 할 말 없다. 서로 의미 차이는 별로 없지만..
클릭했을 때 "Yes, sir!"
"Destination!" 목적지는?
"Identify target!"
"Order, sir!"
명령을 내렸을 때 "Move it!"
"Proceeding." (영어 대사는 끝소리를 듣기가 정말 힘들다. 귀를 쫑긋 세우고 정말 자세히 들어야 이게 proceed가 아니고 proceeding임을 알 수 있다.)
"Delighted to, sir!"
"Absolutely!"
여러 번 클릭했을 때 "Da da la la la, da da la la la~" 빰빠라라람~빰빠라바밤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에 나오는 노래 "Flight of the Valkyries"이다. 발키리?! -_-;)
"I'm about to drop the hammer!" 재판관의 망치로
"And dispense some indiscriminate justice!" 무차별하게 법을 집행할 것입니다.
드랍십 (warrant officer: 준위) 정중하고 친절한 말투. 군인이라기보다는 여객기 스튜어디스 같다. 임 요환이 이거 컨트롤을 잘 하지? ^^
생산됐을 때 "Can I take your order?" 명령 내리시겠습니까?
클릭했을 때 "Go ahead, HQ!" 본부, 말씀하십시오. (HQ=Headquarters)
"I'm listening." 듣고 있습니다.
"Destination?" 목적지는?
"Input coordinates." 좌표 기입하십시오.
명령을 내렸을 때 "In the pipe, five by five." (한동안 이게 무슨 말인지 정말 궁금했다. 사람을 집어넣는 방법을 말하는 건데,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대사.)
"Hang on, we're in for some chop." 꽉 잡아요. 내려줄 테니까.
"In transit, HQ." 운송 중입니다. 본부.
"Buckle up!" 안전벨트 매세요.
"Strap yourselves in, boys!"
"I copy them." (명령을 copy하든 정확하게 수행한다는 말임.)
여러 번 클릭했을 때 "When removing your overhead luggage, please be careful." 머리 위 짐칸에서 짐을 꺼낼 땐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we're moving이나 you're moving이 아니라 removing이 맞다.)
"In case of a water landing, you may be used as a flotation device." 물 위에 불시착할 때에는 당신을 부표로 쓰면 되겠군.
"To hurl chunks, please use the vomit bag in front of you." 오바이트 쏠릴 시에는 좌석 앞에 비치된 구토 주머니를 사용하세요.
"Keep your arms and legs inside until this ride comes to a full and complete stop." 비행정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는 창밖으로 팔과 다리를 내놓지 마세요. (그리 어려운 영어는 아니지만 말하는 속도가 정말 총알 같다. -.-;;)
배틀크루저 (commodore: 제독) 똥맷집을 자랑하며 날아다니는 건물이라고까지 불리는, 테란의 최고 유닛이다. 늠름하고 폼나는 목소리에 강한 러시아 어 억양이 일품이다. 일부 단어는 특유의 악센트 때문에 알아 듣기 힘들다.
생산됐을 때 "Battlecruiser operational!" 순양함 가동 중
클릭했을 때 "All crews reporting."
"Receiving transmission."
"Good day, Commander." 좋은 날입니다. (요즘 나오는 good day^^라는 신문을 보면 배틀크루저가 떠오른다. 쿨럭~~ -_-)
"Hailing frequencies open."
명령을 내렸을 때 "Make it happen."
"Set a course." 영어의 연음 법칙을 고려할 때, a라고 한 것 같지 않다. 오히려 the에 가깝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빙성 있는 자료들이 Set a course라고 옮겼고, 아래에 engage라는 발음을 고려해 보면, 조종사가 a를 저렇게 딱딱 끊어서 발음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수의 의견을 따랐다.
"Take it slow." 침착하게 하지.
"Engage." (적과) 교전 중.
여러 번 클릭했을 때 "Identify yourself." 소속성명을 밝히시오.
"Shields up weapons online." 방어막 가동, 무기 장전
"Not equip(ed) with shields, we'll then buckle up!" 방어막이 없다. 그러니 안전띠를 맨다! (마음에 드는 해석은 아니지만.. 이런 문장이 된다.)
저그 유닛 인페스티드 테란 유일하게 말을 할 줄 아는 저그 유닛. 방금 전까지만 해도 SCV를 생산하던 커맨드 센터가 퀸에 의해 오염당한 후 태어나는 비극적인 생명체다. 500이나 되는 자폭 스플래시 때문에, 흔히들 걸어다니는 핵폭탄이라고 불린다. 서플라이 하나는 바로 깨지니까...
생산됐을 때 "Living for the Swarm!" 이 대사의 첫 단어가 뭔지 분명하지 않다. ready인 것 같기도 하고, live로 표현한 곳도 있다. 어느 것 하나도 확신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ready라고 하기에는 아래의 ready보다 불분명하고, 첫 단어가 1음절인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living을 일차적으로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