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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발 이 감동을 어떻게 추스리지
게시물ID : movie_35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흥부가필요해
추천 : 0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0 13:07:45
별과 별 사이를 보고선 무릎과 무릎 사이 이후로 가장 짜릿한 감동을 받아 버렸네요.

와... 시발 너무 재밌어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마냥 시간의 흐름을 다 잊을 만큼 순식간에 본 느낌입니다.

인터스텔라 상영 스크린 뒤에 쪼매난 블랙홀 숨겨놓은 게 분명해요. 9시 반 조조였는데 한 시간쯤 본 느낌으로 다 보고 나오니 12시 반임. 심지어 관객 대다수가 영화가 끝났는데도 자리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걸 봐선 블랙홀이 있는 게 분명함.

결국 169분이 흘렀다는 것은 뇌가 아니라 방광만이 인식하더군요.

블랙홀 체험하고 나왔더니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이 감동을 어떻게 추스릴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한 번 더 보는 거 말곤 방법을 모르겠어요.

별과 별 사이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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