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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아이돌 발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에 대한 답
게시물ID : star_358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CU91
추천 : 16
조회수 : 1007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6/03/31 22:36:11
외부이미지
 
(영화 신세계 개봉전 기자가 최민식에게 아이돌 발연기에 대해서 묻자 답변내용)

최민식“그들에게 진짜 연기를 가르쳐 준 사람이 있냐”고 운을 뗀 최민식은 “몰라서 그렇다.모르는건 죄가 될 수 없다.그들 주변에 뭘 가르쳐 주려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절대 아이돌이 나쁜게 아니다. 감독,선배들이 붙잡고 잘 가르쳐 주면 누구보다 잘 할 것이다.”며 “아이돌이 되는건, 아이돌러서 성공하는건 뭐 쉽나. 그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친구들이다. 뭘 해도한다”고 의외의 신뢰감을 표했다.

이어“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백날 욕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이 드라마에 꽂아야 해. 이거 하면 뜬다’라고 말하는 기획사를 탓해야지. 기본 소양도 안 돼 있는 아이들이 뜨면 뭐 어디로 얼만큼 뜨겠나. 그리고 떴다 한들 울곧이 자신의 것을 지킬 줄 아는 친구들은 또 몇이나 되겠나”며 “아이돌도 사람이다.‘발연기다’하면 그들도 상처 받는다. 대중의 반응에 ‘놀고 있네~’ 이러진 않을 것이다. 이런 시스템에서 결과물만 갖고 애기를 하니 악순환이 돌고 도는 것이다”고 강조햇다.

이와 함께 최민식은 "'올해는 무조건 연극해. 춤 배우고 노래 배우고 배우들과 어우려져 배워'라고 하는 곳이 있다면 내가 박수를 쳐주겠다. 투자는 안하고 속된말로 팔아먹기만 하려고 하니 활로를 못 찾는 것이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경쟁에 내몰렸으니 말 다했다"며 "이제 10대 20대 된 어린 친구들이 뭘 얼마나 알겠냐. 어른들의 잘못이 제일 크다. 물론 그렇게 했는데도 안 한다, 붕붕 뜨기만 한다면 가르칠 필요도 없다. 그들은 또 그들만의 끝을 향에 알아서 갈 것이다"고 전했다.

또 "나도 어릴 땐 그랬다. 예쁘고 잘생긴걸 얼마나 뽐내고 싶었겠냐. 그 나이 때 가장 큰 장점은 당연 외모다. 능력은 없고 외모에만 치중한다고 뭐라 하는 것도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본다"며 "파릇파릇한 청춘을 지금의 나 같은 노인네 처럼 보내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나무랄 것만 아니라 그들의 장점은 충분히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웬만한 배우보다 괜찮은 친구들도 분명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식은 "다만 장점은 장점대로 살리되, 그걸 똑똑하게 뽐내야 한다"며 "나이 먹어도 철딱서니 없는 사람 많다. 그러니 어려도 스스로만 잃지 않으면 된다. 어른들이 휘둘리는 틈바구니 속에서 쉽지 않겠지만 우리 친구들이 잘 해내줬으면 싶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연기를 시작했으면, 하고 싶다면 배우라는 이 직업을 소중하게 생각해주길 바란다. 나 역시 응원하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후락)
 
 
역시 대배우 ㄷㄷㄷㄷ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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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22:39:38추천 14/130
배우학교에서 위너에 남태현이라는 친구보닌까 정말 노력하던데...생각도깊고...
역시 대배우...
댓글 4개 ▲
2016-04-01 01:25:08추천 1
혹시 심야식당 나왔던...?
2016-04-01 07:19:23추천 0
네 그 ㄱ친구요..
2016-04-01 08:39:45추천 4
짠내나는 돌려깎기니뮤ㅠ
2016-04-01 15:46:24추천 0
마누절
2016-03-31 22:42:50추천 2
선배로서의 품격이 묻어나네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3-31 23:27:14추천 218
이게 꼰대가 아닌 진짜 어른의 모습입니다.
나도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
댓글 0개 ▲
2016-03-31 23:28:08추천 1
솨라있네
댓글 0개 ▲
2016-03-31 23:37:43추천 0
와.........
댓글 0개 ▲
2016-03-31 23:38:12추천 58
그런데 기사에 오타가 참 많네요.
그냥 넘어가도 되는 실수 수준이 아니라 글과 맥락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나쁜 오타가...
댓글 3개 ▲
2016-04-01 00:52:14추천 23
원본 기사를 복붙한 게 아니라 타이핑해서 옮긴 것 같아요.

기사라기엔 오타가 너무 심해서 이미지 파일의 기사랑 비교해봤는데 텍스트엔 오타인 부분이 이미지 파일에선 정상이더라고요. 그래서 원본 기사도 찾아봤습니다. 기사 전문입니다.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30216161706524
2016-04-01 00:58:33추천 0
근데 본문보다 적긴 하지만 원본 기사에도 오타랑 비문이 있긴 하네요.
2016-04-01 01:42:51추천 4
'아이돌러서,십나' = 아이돌로서 성공하는 건 뭐 쉽나
여기서 아이돌러서를 처음에 이해 못해서 잠깐 끊어지긴 했는데 뒤에는 오타가 많지는 않네요. '올곧이'처럼 오타이긴 해도 읽는데 내용 이해에는 지장이 없어서..
2016-03-31 23:53:10추천 2
와우~~~

오늘 파이란을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댓글 1개 ▲
2016-04-01 08:06:04추천 1
방파제에서  편지 읽으며 오열하는 씬.....
정말 가슴  뭉클하죠.

공형진씨의 빠떼루 씬도  정말 최고!ㅠㅠ
2016-04-01 00:04:32추천 0
오우 최민식님 아량이 굉장히 크네요. 대인입니다. 대인
댓글 0개 ▲
2016-04-01 00:05:51추천 54
저런 생각은 어떻게 해야 생길까
나는 아직도 여론에 대세의 생각에 휘둘려 살아가는데..
댓글 0개 ▲
2016-04-01 00:20:44추천 8/13
아이돌의 음악이든 연기든 뭐든 욕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아이돌만큼 노력해본 적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4-01 00:25:48추천 1
역시 민식이형 솨라인네~
서울의달때부터 팬입니다.
댓글 0개 ▲
2016-04-01 00:28:00추천 11
아~ 최민식 꾸숑 시절 생각나네요 ㅎㅎㅎ 정말 멋있었었는데^^
댓글 1개 ▲
2016-04-01 08:27:43추천 3
아..아재??
꾸숑을 알다니~~참 멋있었죠~~ㅎㅎ
2016-04-01 00:32:41추천 0
대배우
댓글 0개 ▲
2016-04-01 00:35:14추천 0/69
최민식 나이가 몇살이신데 당연한 얘기 같네요
물론 안그런 배우들도 많겠죠?
이정도 발언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
댓글 4개 ▲
2016-04-01 00:39:44추천 0
당연한거가 워낙 당연하지 않게 되는게 요즘 세상이라......
2016-04-01 00:43:01추천 40
11 님 댓글을 보니 그런 발언이 당연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발언 같지는 않네요 :)
OROT
2016-04-01 00:47:46추천 22
님도 멋진 소신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2016-04-01 01:01:40추천 2/13
네 ...
저도 바래봅니다
2016-04-01 00:40:23추천 14


댓글 3개 ▲
[본인삭제]우라니보르
2016-04-01 00:51:35추천 42
2016-04-01 02:23:00추천 0
승리의 V
2016-04-01 15:47:13추천 1
2번이라니 좌편향적이네요
[본인삭제]트왈라잇
2016-04-01 00:43:01추천 0
댓글 4개 ▲
2016-04-01 00:48:10추천 25/3
사실 하현우가 전체 아이돌을 싸잡아서 까서 그렇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댄스가수도 있고 뭐 퍼포먼스 가수도 있고 다양한 가수들이 존재하지만 가수는 말 그대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가수입니다.
아이돌은 엔터테이너에 가깝죠.. 가수라기보다.
아이돌로 하여금 가수로 데뷔 시키는 것은 그들의 데뷔 수단일 뿐이고 그로 인해 연기나 뭐 다양한 장르로 많이 펼쳐 나갑니다.
그런데 업으로 삼는 가수들은 그게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겠죠.
그렇다고 아이돌만 엔터테이너로만 진출하냐 ? 그것도 아니거든요... 성시경이나 뭐 윤종신은 싱어송라이터지만.. 다양한 실력파 가수들도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겠죠...

그냥 결론을 내리자면 하현우가 음악을 진정 업으로 삼는 가수가 되고 싶다 생각했는데 진정 가수들이 많이 설 자리가 없으니 저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잘못 발언한 것은 압니다만...

그냥 현재 연예계를 보면 ... 사실 아이돌을 너무 공장처럼 찍어내잖아요 ㄷㄷㄷ
2016-04-01 00:55:29추천 14
지워졌지만 무슨 댓글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사실 싱어라는 사전적 의미에 자부심을 가지는 가수들은 엔터테이너가
출발점인 아이돌이 자신들의 생태계를 해친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건모형 처럼 저작권 노예이면서 나는 노예 취급을 받지 않았다고 호도한 가수들을 까야죠.

애초에 아이돌과 일명 실력파 가수들과는 돈을 벌어들이는 시장자체가 다른데 많이들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죠.
2016-04-01 03:28:55추천 6
그때가 오래전인데 실력없는 아이돌 양산에 립싱크 문제도 있어서 그런건데 언제적 떡밥 들고오냐 ㅋㅋㅋ 그때랑 지금이랑 같냐?
2016-04-01 04:33:11추천 4
하현우 발언도 잘못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최민식같은 분들도 있어야 하고 하현우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어야 함.
2016-04-01 00:48:48추천 1
진짜 멋있다...
댓글 0개 ▲
2016-04-01 00:51:53추천 4/4
그런데 '발연기는 발연기다.'라고 일단 선긋고 말씀하셔서,
뭔가 돌려까시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댓글 1개 ▲
2016-04-01 01:01:14추천 17
발연기로 인한 팬들의 시간과 돈의 낭비,
작품에 대한 실망감은 정당한 거라는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즉 사정이 이러니 아이돌만 욕할게 아닌건 맞지만
발연기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그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말이죠.

형님의 말을 100% 이해한거라면 준비안된 아이돌을 띄우기 위해 꽂아넣는 기획사와
그 아이돌에게 최소한의 가르침이나 시간을 주지 않고 아이돌을 기용함으로서 얻는
홍보효과만을 받아먹으려는 제작진을 욕하는게 맞겠지요.
[본인삭제]OUAI
2016-04-01 00:52:55추천 0
댓글 0개 ▲
2016-04-01 00:53:00추천 0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댓글 0개 ▲
2016-04-01 01:06:11추천 0
멋지다!! 어른이네!!
댓글 0개 ▲
2016-04-01 01:09:20추천 50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학교 근처에서 최민식님이 영화촬영을 하셨어요
촬영 잠깐 끝내고 어디 이동하려는거같은 찰나에 친구랑 쪼르르 달려가 싸인한장만 해주세요 했더니
'아저씨가 지금 바쁘니까 악수나 한번 하자' 하며 손을 덥썩 잡고 악수를 ㄷ ㄷ
그때가 이미 올드보이로 빵 뜨고 난 후라서
시골소녀한테는 범접할 수 없는 연예인이었는데.. ㅋㅋ
지금까지 열혈팬이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댓글 5개 ▲
[본인삭제]M-36
2016-04-01 01:50:54추천 4
2016-04-01 07:22:46추천 0
이얘기 어디선가 들은것 같은데 혹시 처음 한얘기는 아니죠?
2016-04-01 09:35:14추천 2
사인받은 종이는 헤질지언정 이 추억은 평생가겠네요

심장에 각인이 뙇! 멋지당 ㅠㅠ
2016-04-01 16:08:27추천 5
지인들한테 구두로 썰 푼적은 있어도 인터넷에 써보는건 12년만에 처음이에요^^
2016-04-02 11:10:21추천 0
뜬금없지만 뭔가아저씨와 오빠의 중간 형식정도의 사람이ㅡ나이를 가늠할수 없는 사람들 ㅡ 어린애들에게 스스로 아저씨라 칭하는거 왠지 멋있지 않아요? 난 나이를 먹는것이 아닌 잡아먹는 것이다 이런 느낌이라
2016-04-01 01:20:37추천 0
진짜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 깊이있는 말씀인듯..

개멋있네
댓글 0개 ▲
2016-04-01 01:43:17추천 3
최민식도 꾸숑일  때 가 있었죠
댓글 0개 ▲
2016-04-01 01:47:25추천 25
영화 꽃피는봄이오면을 우리동네에서 촬영했는데 제가 알바하던 식당에 회식을 왔슴.
그래서 내가 우리 사장님한테 얘기해서 군만두 잔뜩구워서 가져다 드렸는데 한참을 웃으셨음 ㅋㅋ그와중에 김강우 존잘.ㄷㄷㄷ
올드보이 잘봤어요 !이랬는데 우리 직원들전부다 싸인해줌 김강우씨랑 ㅎㅎ그래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함  촌사람이라 안해줄주알고 큰기대는 안했던
터라 ㅎㅎ
댓글 1개 ▲
[본인삭제]언니가쏜다
2016-04-01 03:55:26추천 0
2016-04-01 01:59:47추천 0
인터뷰를 다나까체로 옮겨 쓴 걸텐데 왜 음성지원이 되죠?ㄷㄷ
댓글 0개 ▲
[본인삭제]먹을걸줘라!!!
2016-04-01 02:16:38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3월의꿈
2016-04-01 02:19:39추천 2/17
댓글 1개 ▲
2016-04-01 06:49:19추천 22
전 아니라고 봐요.
예를 들면 저는 군대에서 연대군수계원이었는데
처부배치 첫날
9개월 고참이 컴퓨터앞에 앉아서 절 불렀어요.
그리곤 '자.잘봐'
하고 기안서 한장을 타이핑하기 시작했죠.
아예 백지에서 표만들어가면서.
한 10분동안 치고는
'봤지?앉어. 쳐봐'
못치니 뺨따귀를 날립디다.

당연히 못치죠. 전 그걸 배운적이 없었으니까요.
전 태어나서 그날 한글이란 프로그램을
처음 써봤는데 말이죠.
그렇게 하루동안 몇번을 더 쳐맞았는지 기억이 안나요.
그렇지만 제가 전역할때쯤에는
연대 작전장교가,정보과장이 저에게 와서
지네 애들 워드실력이 아직 미흡하다고
서류작업좀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경지까지 갔죠.
한글에 글크기 1해놓고 가로세로 꽉차게 칸만들고
대각선과 표테두리로 연대 지도도 그릴 정도로..ㄷㄷ

여튼 아예 배우지 않아서 따귀맞던 제가
2년뒤에는 전 연대에서 문서작업을 가장 잘 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애초에 배우지도 않은 사람이 뭘 하겠나?
잘못은 아이돌배우가 아니라
기획사다. 라고 말하시려는듯 하네요.
2016-04-01 02:22:20추천 1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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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2016-04-01 09:47:03추천 1
엄지 척 이라서

척 노리스?
2016-04-01 02:45:28추천 0
존경하고 싶어지네요.
댓글 0개 ▲
2016-04-01 03:45:20추천 15
정말 대단한거죠.

현상이 아니라 그 현상밑에 깔려있는 본질이나 그 문제가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전체적인 시스템을 이해할 눈을 갖는다는게.

나이를 얼마나 먹든, 자기 분야에서 얼마나 성공하든 그런 눈을 갖지 못한 사람이 거의 다 인데,

정말 훌륭한 어른인 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6-04-01 04:38:17추천 0
연기를 하는데 앞에 아이돌이라는 단어를 굳이 붙일 필요가 없는듯
댓글 0개 ▲
OROT
2016-04-01 04:49:50추천 8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 다시 읽어봤는데... 역시 찜찜하네요.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
기획사의 돈놀이와 거기에 환호하는 대중들 덕분에 오늘도 브라운관엔 쭉정이 아이돌들이.. 그리고 그들은 배역을 차지한 채 그 자원을 부질없이 까먹고 있는 거지요. 좀 더 진지하게 임하는 연기자가 그 배역이 제공하는 경험치와 보상을 얻고 능력과 생활 양면에서 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비판과 비평의 능력이 실종되어있어서, 해악들을 미리 걸러낼 능력 없이 일일히 뒤집어써야 하는 건 우리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 같네요. 새삼 어릴때 수업시간에 자주 듣던 '한국사회의 문제: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 그런 대목도 떠올라요. 가치관이 없으면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무비판적이 되는 거니...
세상 참 어렵네요...
댓글 0개 ▲
2016-04-01 05:33:48추천 3
30억 영화에... 5억 출연료로 받는게 뭐가 많이 받는거냐라고 했던 사람인데......
댓글 0개 ▲
2016-04-01 08:30:40추천 1
꾸숑!!! 어린시절, tv에서 봤었던 꾸숑이라는 분은,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드라마 였지만, 물론 어린 마음에
너무나도 잘생긴 외모에 홀딱 반했었죠-
이휘향? 그분과 함께 나왔떤 그 드라마-
세월의 야망?;야망의 세월;;그거인가요;;무튼 꾸숑! 그분의 이름만 그렇게 외우다가 ㅎ 나이가 들고 커보니 우리 배우님은 어마어마한 연기력을
지니신 배우분 /ㅅ////
댓글 0개 ▲
[본인삭제]옥토넛
2016-04-01 09:51:56추천 3
댓글 0개 ▲
2016-04-01 09:57:13추천 0
멋있다
댓글 0개 ▲
2016-04-01 10:08:11추천 5
기본적으로 인터뷰땐 어떤 연예인이든 본심을 말할수없다 생각함
인터뷰에서 저런 질문에 유사직종의 동료들을 비판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그게 특이한거지 저런식의 두둔이 당연한거라 생각함
댓글 1개 ▲
2016-04-02 11:04:28추천 0
공감. 배우를 할거면 배우를 하던지, 노래를 할 거면 노래를 하던지 해야 되는데 깜냥도 안 되는 것들이 나와서 설쳐대는 꼴이 보기 싫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더라도 그걸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겠죠. 전국의 연기하는 아이돌 팬들 역시도 영화의 소비자고 대중인데 말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지금 상황은 포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 같긴 한데 포장을 하는 방식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아이돌은 잘못이 없다는 기본적인 주장에 덧붙이는 근거도 디테일하고요. 그래서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심처럼 느껴지는 인터뷰에요.
2016-04-01 10:34:13추천 0
믿고 보는 배우
댓글 0개 ▲
2016-04-01 10:57:59추천 1
많이 배웠습니다.
저런 마인드를 제가 속한 직장내에서 적용하고 실천해보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6-04-02 18:35:13추천 1
아이돌비즈니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최악의 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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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18:37:18추천 0
근데 동국대 시절 학교에서 선후배간 군기잡는 악습에 반발했던, 호통을 치고 강하게 욕까지 하던 최민식이

현재 동국대 신입생들이 들어오면 누구보다도 먼저 가서 군기를 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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