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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첫비행기,첫해외여행,첫아키바 그리고 아오키우메전과 성지순례1
게시물ID : animation_358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케미호무라
추천 : 12
조회수 : 133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0/18 1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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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브금 -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동영상을 클릭해주세요
 
 
러브라이브 극장판을 보고 제대로 뽕맞은 듯한 기분이 된 상태로 아오키 우메전이 열린다는걸 보고 모든 이성을 놔버린채 일본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생전 처음 받아본 여권과 비행기표. 왕복 22만원 정도에 갈 수 있는 제주항공을 이용 했습니다.
 
여행 준비과정은 다음에 올리도록 할께요.
 
공항에 처음 가봤기에 공항 촌놈처럼 기웃 거리는 모습을 본 승객들이 혀를 찼을꺼 같아요.
 
 
공항 뽕을 맞은 촌놈이 사진을 마구 찍어댑니다
 
 
지금은 출국 심사 마치고 비행기 타는 곳으로 가는 중 입니다.
 
 
그리 얇다는 엘지티비도 처음봐요
 
 
진짜 얇긴 얇네요. 문제는 마케팅도 얇다는게 문제...
 
 
이 순간만 해도 저런 비행기를 타는줄 알았죠..
 
 
출국심사 모두 마치고 비행기 타는 곳 앞에는 이런 잠잘 수 있는 휴식시설도 있네요.
 
 
저게 제가 탈 비행기 입니다. 싼 값을 하겠죠.
 
 
촌놈의 촬영은 계속 됩니다.
 
 
등과 무릎에서 느껴지는 안락함에 한번 놀라고 네손바닥이면 다 가려질 창문 크기에 두번 놀랐어요!
 
 
필요 없어야 할 안내서 이지만 혹시 모르니 한번 훑어 줍니다.
 
뮤즈 아이들로 그려져 있으면 1시간동안 완독 할탠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제가 자랑스러워요(흐뭇)
 
 
처음 타본 비행기에 주책이에요.
 
 
비행기가 이륙하는 활주로는 생각보다 적게 한정되어 있고 비행기 들이 줄서서 기다리면서 이륙 하더라구요
 
 
비행기 떠오를 때의 그 감각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떠오르는 느낌에 놀라고 일정 고도에 도달하면 좌측 혹은 우측으로 기체를 돌릴 때의 느낌은 왠만한 놀이기구 뺨치더라구요.
 
 
육지를 벗어나니 그제사 일본 가는게 실감났어요
 
 
계속 작아지네요.
 
 
 
일본 여행은 덕질이 최고죠. 러브라이브 1,2기 담아서 보는 즐거움은 옆사람의 나를 바라보는 경멸스런 눈빛보다 더 가치있습니다.
 
몽골 아주머니와 어떤 서양 남자 해서 두사람이 앉아 있기에 신경 쓸 필요 없었어요.
 
 
왼쪽은 반입물 신고서, 우측은 입국 심사를 위한 개인정보 등록서
 
외국에 갈 때는 입국 전에 꼭 써야합니다. 안쓰면 안들여보내줘요.
 
 
처음 직접 보는 구름위
 
 
일본 어딘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륙 때 보다는 착륙 때가 더 시끄러웠어요.
 
 
일본에서 처음 보는 일본인 두분이 오른쪽에 계십니다.
 
 
내리면 그냥 앞사람만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가면 다 되요.
 
빨간길을 쭉쭉 따라가면 됩니다.
 
 
여기 문을 지나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과 앞의 에스컬레이터로 해서 두곳으로 나뉘는데 그냥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됩니다.
 
 
저는 스카이라이너를 타기 위해 제3터미널 에서 제2터미널로 향했어요.
 
500여미터밖에 안되기에 그냥 걸어가나 버스타나 비슷비슷 하죠.
 
 
걸어가면서 찍었더니 엄청 흔들리네요
 
 
바닥과 천장의 안내판 글을 보면 다 알려줍니다. 해외여행 처음 가보는 촌놈도 잘 찾아 갔어요.
 
 
전철이나 지하철 같은경우는 타는 곳이 다를 때가 있으니 꼭 근처의 직원,역무원에게 티켓 보여주면서 이 티켓이 여기서 타는거 맞냐 라고 물어보세요
 
 
비행기가 오후 3시 쯤 출발해 오후 5시 20분 도착, 20여분 걷다가 스카이너 타니 어둑 어둑 하네요
 
 
해외여행을 갔을 때 가장 중요 한게 역에서 내렸을 떄의 자기 위치와 동서남북 파악이에요
 
구글맵과 역 근처에 세워진 안내도가 달라 걸어서 10분이면 갈 숙소를 30분 만에 도착했지요.
 
그리고 모든 여행의 기본 자세라고 생각한 숙소에 도착하면 배터리 충전 부터
 
콘덴서는 2만원 짜리 구입 해 요긴하게 썼네요
 
 
높은 프레임의 일본 애니에 감동 먹었어요
 
 
그냥 자기엔 시간이 애매해 행사장위치를 알기 위해 우에노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우에노 공원 옆구리 입구(서쪽)
 
 
공원이 생각보다 많이 넓더군요.
 
 
아오키우메전 행사장을 찾다보니 공원 북쪽 제일 끝까지 가버렸네요;
 
아케미호무라님이(가) 도쿄 국립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 띠링 -
 
여기는 성지 중 하나인데 미술관에 관심도 없고 입장료도 싼편이 아니라 그냥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공원 북쪽에 있는 분수대
 
 
북쪽에서 다시 돌아가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이 때 쯤이 저녁 7~8시 할 탠데 한창 야구를 하고 있더군요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 촌놈의 셔텨질은 멈추질 않아요.
 
 
그렇게 아오키우메전 행사장을 찾아 20여분간 헤매다 공원 사거리 쯤 되는 곳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행사 포스터 입니다.
 
맘 같았으면 절하고 눕고 싶었지만 우에노 공원 노숙자처럼 보이기 싫어 꾹 참고 갔습니다.
 
우에노모리 미술관에서 한다는걸 이 때 처음 알았네요.
 
 
다시 5분 더 걸어 도착한 행사장 앞
 
 
이 때 진심 흥분했어요
 
 
장소를 확인하고 출출함을 느껴 미술관 근처의 동쪽 출입구로 나와 바로 옆에있는 소바집에 갔습니다.
 
 
시간대에 때라 판매하는 메뉴가 틀리더라구요.
 
맥도날드의 맥모닝과 햄버거 같은건가?
 
 
우에노 공원 근처에 있는 8층 짜리 크기의 전자기기를 파는 요도바시 카메라.
 
이름과 달리 카메라만 파는게 아니더군요.
 
 
소바만으로는 배가 안차 맥도날드에서 새우버거 셋트 하나 사다 먹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신용카드를 안받는게 충격이였어요.
 
 
새우버거 까지만 먹고 잤습니다.
 
-
 
새벽 6시에 일어날려 했는데 전날 피곤했는지 7시에 일어났네요
 
행사를 위해 어제 사둔 빵을 먹고 출발합니다.
 
존맛
 
 
이동네나 저동네나 비둘기가 아닌 닭둘기네요
 
 
우에노 공원이 맞다고 안심시켜 줘요
 
 
사태의 심각성을 못느낀 저는 이렇게 여유롭게 개구리나 찍어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엔 이미 300여명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행사 두번째 날인데 우메선생님 사인회가 있어서 평소보다 2~3배는 더 왔다고 아오키우메전 트윗이 알려줬어요..
 
그런거 안알려 줘도 되는데ㅠ
 
행사 순서는 표 구입,확인 > 전시장 입장 대기 > 전시품 관람 > 굿즈 구입 대기 > 굿즈 구입 > 퇴장 입니다.
 
 
그런데 관람 입장만 해도 3시간은 기다려야 하고 구입 대기줄은 4시간은 기다린거 같네요.
 
내부 촬영은 불가. 안에 어떤 그림이 있는지는 판매하는 책자에 다 수록되어 있어요.
 
 
유일하게 촬영 가능했던 유노의 집
 
 
 
침대에 눕히고 같이 누워 쉬고 싶었지만 일본 구치소를 보고 싶지 않았어요.
 
 
 
사진 촬영 장소 한쪽에 붙어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같은 그림들.
 
 
 
 
 
 
 
 
 
 
 
행사장 옆에 붙어있는 거대 포스터
 
 
서있는 시간 다 합치면 거의 8시간은 서 있었네요
 
 
드디어 전리품을 획득 했습니다.
 
워낙 완판된게 많아서 아쉬웠어요.
 
 
8시간 이후 남은건 레몬 소다 와 굿즈 몇개..
 
 
아키코미케 아오키우메전 첫날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끝났다고는 하지만 오후 3시 쫌 지난 상태라 주변을 둘러봤어요.
 
극장이라 길래 럽라 극장판이라도 볼 까 했더니만 응응 한 것들을 보여주는 곳이더군요.
 
 
공원옆에 있는 거대한 호수...이름은 까먹었네요.
 
 
그냥 하늘이 멋있어 찍었어요.
 
 
여기는 처음 들어가본 돈키호테,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일본은 한국이 크리스마스 챙기는 수준으로 할로윈을 큰 명절로 하더군요
 
 
둘째날 저녁은 라면으로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틀간 하루 두끼밖에 안먹었더군요
 
 
 
저 야채가 소금에 절였는지 엄청 짜요.
 
점원이 밥을 줘서 겨우 다 먹었습니다.
 
 
니혼제 돈가스가 뛰어난건 알기에 공산품은 어떤가 해 사먹어 봤습니다.
 
맛은 똑같은데 가격은 완전 싸더군요. 편의점 기준 한국은 1900원 일본은 1200원
 
 
우에노 주변 밤 거리가 시끌벅쩍 해요
 
 
곧 잘 보게 되던 거리 공연하는 분들.
 
 
지금은 우에노 공원에서 걸어서 아키바로 향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오키 우메전을 오전에 끝내고 오후에 아키바를 돌 예정이라 남는 시간에 지형 파악정도 할 생각이였어요.
 
 
여기가 건담카페에서 바라본 udx
 
 
여기도 성지중 하나이기에 둘러봤습니다.
 
이 시점이 럽라 극장판에서 유키호와 아리사가 아래에 있는 언니들에게 라이브 참가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시점이죠.
 
 
UDX? UTX?
 
 
곧 갈 예정이기에 밖에서만 봤어요.
 
 
 
저녁이라 문연 가게도 적고 사람도 적은편이라 아키바라는걸 실감 못했는데 역 이름을 보니 진짜 아키바 온 기분이 들더군요
 
 
럽라가 나오면 우선 찍고 봅니다.
 
 
날짜가 지났네요..
 
 
첫날에 2천엔을 냅다 들이 부었습니다.
 
참 어리석은 사람이였죠...후....
 
 
현타의 상태로 코토리에게 힐링 받았어요.
 
 
 
 
psp로만 보던 프로젝트 디바가...
 
 
일본에는 자판기가 참 많아요.
 
길거리는 물론 오락실에 까지도 있어서 놀랐어요.
 
 
라디오 회관 신관
 
지하 1층에 좋은곳이 있어요...(개조된 성인용 피규어)
 
러브라이버는 4층 가세요
 
 
3d 따위 관심 없습니다.
 
 
돌아가기 전에 한번 더 찰칵
 
 
처음 사먹어본한국에서 안파는 음료
 
나름 성공적인 첫 구입이였네요
 
 
아오키 우메전 3일차.
 
아침부터 까마귀와 흐린 하늘이 절 반겨주네요.
 
일본은 비둘기보다 까마귀가 훨씬 많아요. 아오키우메전 행사장에서 기다리는데 까마기 소리가 끊기지 않고 계속 들릴 정도로
 
 
어제 충격받아 한시간 정도 더 일찍 출발 했어요.
 
 
하지만 하늘은 불안해 보이기만 하네요
 
 
둘 째날은 행사 시작 후 1시간 만에 굿즈 구입까지 완료 했습니다.
 
아래는 행사장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들.
 
저는 메론소다랑 소울젬 사먹어 봤어요.
 
 
이건 소울젬,
 
아이스크림에 시리얼 + 떡 + 캬라멜 시럽.
 
역시 존맛.
 
하지만 가격은 밥맛...
 
 
 
맨날 한국 허니버터칩만 먹다 니혼제도 먹어 봅니다.
 
 
양이 창렬한건 똑같네요
 
 
아오키 우메전 행사장 내부에 있던 마도모노가타리, 아오키우메전 전단지
 
애게에 나눔 한다고 했는데 한분도 신청을 안해주셔서 기념으로 1개만 남기고 버릴까 생각 중 이에요.
 
 
그럼 잠시 굿즈 자랑이 있겠습니다.
 
아오키우메전 행사 클리어 파일
 
 
어니서나 볼 수 있는 소녀부터
 
 
신이 된 소녀까지 - 포스터
 
 
우메선생님 에코백
 
 
마도카 카드지갑
 
 
 
호무라 러버스트랩
 
 
이게 첫날에 매진이였는데 다행이 둘째날은 살 수 있었어요.
 
유노 실사이즈 1/1 스케일 테피스트리.
 
마도카를 닮아서 그런지 너무 좋네요
 
 
 
사실 이날 아키바를 갔어야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오후를 자버렸어요.
 
6시 쯤 꺠서 저녁먹으러 나갔습니다.
 
파 라면 - 역시 짜네요
 
 
우에노 역 근처에 있는 북오프
 
6층 정도 되는 건물에 책부터 게임에 핸드폰 까지 팔아요.
 
얇은 책은 안팔아서 그냥 왔어요..(시무룩)
 
 
 
일본의 타코야끼를 먹으러 왔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더군요
 
 
굽는것 뿐만 아니라 튀기까지 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어제의 2천엔을 잊지 못하고 다시 온 크레인 게임장
 
 
뽑고 말리라..ㅂㄷㅂㄷ
 
 
그냥 팬티가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1,500엔 만에 뽑았습니다.
 
마키 팬티의 힘인가 봐요 
 
 
팬티는 좋은거죠
 
보면 힘이 나요
 
 
미안해 니코쨩, 내가 좀 변태야
 
 
저에게 첫 크레인으로 피규어를 뽑게 해준 오락실
 
 
역시나 안에 자판기가 있어 콜라를 먹으려 했는데
 
예상외의 뚱캔에 놀랐네요
 
 
다들 한 손놀림 하더군요
 
 
 
 
저같은 리듬겜 천민은 유비트나 즐겨야죠...
 
 
 
게임센터에 참 신기한 게임기가 많더군요.
 
 
게임센터가 넓으니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엘리베이터도 다 있어요.
 
 
일본은 야간 영업이나 24시간 영업 하는 곳이 아니라면 저녁7시 쯤에는 다들 문을 닫더군요 
 
 
게임센터 참 자주가네요. 벼래별걸 다 크레인 게임 해요.
 
도미네이터도 하더라구요. 범죄 계수같은걸 끼얹나..?
 
 
 
 
이 게임 매장엔 러브라이버가 있는게 확실합니다.
 
그것도 배우신 직원이
 
 
 
 
이렇게 다 모여있으면 한방 찍어줘야죠.
 
 
이렇게 생긴 크레인 게임 절대 하지마세요.
 
돈만 버려요.
 
 
저녁에는 항상 뭔가를 사서 들어가고 싶어져요.
 
 
자판기 진짜 많아요22222222
 
 
 
일본에와 가장 처음 손에 넣은 피규어.
 
닉값 인정합니다.
 
 
뮤즈와 호무라의 팬티를 기억에 새기며 잠들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호텔 조식을 먹어보네요
 
무려 무료인데 무료 값을 합니다.
 
먹을꼐 별로 없어요.....
 
4번째 날 드디어 성지순례를 출발 합니다.
 
 
출발!
 
 
...?
 
뭔가 다른데..
 
 
여기는 나중에 찾아냅니다.
 
 
이 때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적당한 바람 적당한 햇빛 적당한 구름까지
 
 
호수에서 바로 다음지역으로 넘어갑니다.
 
 
말로만 듣던 도쿄대
 
 
 
이 곳은 성지로 추측 되는 곳 입니다.
 
럽 윙 벨 부를 때 린마키하나요 셋이 가면서 린이 센터에 되는것에 대해 티격 태격 하는 곳이죠
 
 
 
 
 
 
 
 
 
 
다시 출발해 도쿄대학 정문? 같은곳을 지나칩니다.
 
 
일본 건물들이 특이한게 대각선을 많이 써요.
 
 
일본 온지 4일만에 처음 본 일반버스라 신기해 찍어 봤습니다.
 
 
소방서 마스코트
 
일본은 참 멋진 나라에요
 
 
                                                                                        일본은 편의점, 자판기 가 참 많더군요
 
 
 
그렇게 호수 > 1학년 통학로를 지나 가다보면 드디어 확실한 성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첫 일본 여행기는 이어서 새로 게시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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