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접니다..

카톡도 남자친구 말곤 잘 하지도 않구요.,

만나서 노는 친구는 한명...

친했떤 친구들은 만나고 싶은데 멀리 시집가거나.. 직장으로 타지역에 있는 친구..

나머지 인사만 하는 정도의 친구...

평소에도 직장-집... 집-직장.. ㅠ.ㅠ...

그래서 주말같은 경우도 남친 빼고, 친구와 몇주전에 잡은 약속 빼면..

거의 남친 만나는거로 의지(?)를 하고 있어요... 그니까 남친 안만나면 그 주말은 늘 집에서 ..

.. 내 인간관계가 왜 이렇게 되었나..ㅠ.ㅠ..

3년 잠수탔더니..( 학업과 진로 문제.. 및 여러가지 복합적인걸로.. 방구석에 처박혀 있었어요 ㅠ)

원체 좁은 인맥.. 더 좁아서 이젠 좁다라고 표현할 수 도 없을만큼 소수만 남았네요..

근데 남친은 이런 제가 답답한가봐요..ㅠ.ㅠ..

그렇다고 남친 친구들과 주말에 약속잡힌걸 취소하게 하거나 못나나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요.

잘 댕겨와, 잘놀구,술적당히 마셔~ 이정도로 말하면..

집에있는 제가 좀 신경쓰이나봐요..ㅠ.ㅠ..

너도 좀 사람들 만나고 그러라고.............ㅠ.ㅠ...

그러고 싶은데 친구가 없어..라고 말하기도 뭐하고...ㅠ.ㅠ

저 인맥 좁다는건 알고는 있어요... 있는데 저런말 하니까.. 뭔가 .. 꿍하더라구요..ㅠ,ㅠ

제가 알게모르게 남친한테 신경쓰이게 하는 부분이 있던걸까요?ㅠ.ㅠ

삼백일을 바라보고 있는 커플입니다... 우리들 사이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제가 괜한 과민반응일까요...

오죽하면 인터넷 친구만들기 카페도 가입했다가 눈팅만하고..ㅠ.ㅠ

아오..ㅠ.ㅠ ... 저는 왜 이모양일까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