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하게 약속이 있어서 나간다고
바지랑 옷 차려입고
벨트를 매려는데
벨트가 너무 너무 헐렁한거임..
다이어트 시작할때는 가장 안쪽 구멍보다 하나 더 바깥쪽 썼는데
그러다가 가장 안쪽 구멍쓰다가 근래에 그 벨트 쓸일이 없어서 안썼는데
어제 보니 멘붕,, 급하게 구멍 새로 뚫어야되서 땀 뻘뻘 흘리면서
송곳도 없어서 식칼이랑 젓가락으로 구멍 만들어서 뚫음....
졸라 힘들게 구멍 뚫으면서도 기분은 좋았음 ㅋㅋㅋ
재서 보니까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허리사이즈가
무려..
12cm 가 줄음...
바지 인치로 따지면 36인치 바지 허리 헐렁헐렁하게 입다가
31인치 바지가 들어감
기분 개쩔었음
그래서 결론은 수영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