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기른지 두달째 되는 초보집사입니다
어찌어찌하여 1살 조금 넘은 고양이 한마리를 분양받게 됐는데요
애가 디게 얌전한데 발톱깎는걸 질색을 하네요
잘때 두세개 깎아주면 눈치채고 일어나서 도망가는거 힘겹게 하나씩 깎아주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스크래쳐도 사줘봤는데 사용을 하질 않고 ㅠㅠ
요즘은 다시 조금씩이라도 깎아주려고 해도 발만잡으면 눈을 번쩍뜨고 도망가요
발톱이 너무 따까워서 안아주지도 못하겠고 너무 힘드네요
오늘도 이시간까지 자는거 기다렸다가 발톱을 깎아보려는데 또 도망가서 멀리서 저를 보고있네요
어떻게해야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