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후에 공익을 가는 21세 남자입니다. 어제 페이x북을 깔아서 친구들 정보 보는데 저마다 학력이며 대학교 이름,해병대 공군 그런게 나오더군요
보자마자 머릿속에 드는 생각이 '난 뭘 잘할까'였습니다.
한참을 생각해도 나오지 않더군요 힘쎄지않아 학력 대학교 중퇴야 몸도 좋지않은편이야 여친이 있는것도 아냐 잘생기지도 않았어 돈이 많은것도 아냐 연기를 잘하는것도 아니며 겁이 많고 마땅한 직업 하나 없고 자격증 없어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냐 꿈이 없어 하나 있다면 형사.이유는 먹고 살려고밖에 없어 싸움도 못해 그림못그려 눈이 좋지도 않아...글 잘쓰는것도 아냐... 장점이 없더라구요
제가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익 끝나고 다시 학교 다닐 계획있는데 너무 늦는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 좋은 형편의 집안도 아닌데 등록금(학비)은 어떻게 할까 2년제 다녀야되나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페이x북에 쓰는것도 그렇고 해서 아무데나 하소연?같은거 해보고 싶어서 여기에 글좀 써봅니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