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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5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빽도리★
추천 : 10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3/11/30 16:51:43
저희교회에는 허풍도 잘떨고 메이커 입는걸 엄청 즐겨하시는 오빠가 계십니다. 집안이 좀 사는집이라, 온몸을 메이커로 도배해버리곤 한답니다. 가방은 휠라, 신발은 나이키, 옷은 빈폴, 푸마등등등등.. [제가 메이커와 거리가 멀어서 저정도만 씁니다 = _ =;;] 암튼, 약간[?] 꼴불견이긴하죠. 제가 지하상가 같은곳에서 산 옷을 입고 가면 "야,너 이런거 입냐? -_ -+?" 이러시며 제 속을 긁어 놓곤합니다 - _ -^ 오늘은 아시다시피 주일이고해서 교회에 갔습니다. 좀 늦게준비하느라 예배시간에 늦어서 뒤쪽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비몽사몽간에 예배를 들었습니다 = _ =;; 그런데 눈에서 스파크가 일더니 제 눈이 제 앞사람에게로 고정됐습니다. 앞사람을 자세히보니 그 메이커 좋아하시는 오라버님이 떡 하고 앉아계신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제 눈에서는 더더욱 스파크가 일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라버님의 잠바의 윗부분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역시나 메이커를 입고 계시더군요.. 저는 똑똑히 보고야 말았습니다. jack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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