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의 수해복구가 완료되었다고 하네요. 지난 1주일 동안 연 3만여 명의 병력과 1000여대의 차량, 그리고 200여대의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까지 다 치유된 것은 아닌거 같네요 하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마치 자신의 일처럼 마을 복구를 위해 헌신해 준 장병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고 합니다.(사진보니까 울꺽하던데....ㅠㅠ)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그래서 세상은 살만한 것인거 같네요!
더구나 전원마을 복구작업을 마친 수방사 장병들은 방배동 형촌마을 등 다른 피해지역에 추가로 투입되어 수해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군의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완전 복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네요
‘고객이 OK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ㅋㅋ 수해복구에 나선 장병들 또한 피해지역 주민들이 OK할 때까지 계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니 그 서비스 정신이 더욱 믿음직스럽고 고맙네요!! 항상 배고픈 군인ㅠㅠ 고생한 군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이라도 막 퍼주고 싶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