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간만에 쉬는날이라 여친님과 용산CGV 에서 캐리비안4를 4D로 관람하려 했음.
영화에 한참 집중하고 있는데..
시작한지 30분이 조금 넘었을때쯤 상영중지 되었음
영사기 문제로 약 10분간 상영중단. 극장 직원들 무전기들고 날라댕기며 죄송하다고 굽신굽신
다시 영화 시작.
정확히 36분만에 다시 상영중단
영사기 교체로 10분간 상영중단.
다시 영화 시작
10분만에 다시 상영 중단.
결국 환불초취 + 관람권 증정으로
난생 쳐음 느껴보는 4D의 감동은
먹다남은 팝콘과 함께 쓰레기통으로..
영화를 본건도 아니고..
안본것도 아니고..
환불받아서 뭐.. 돈이 아까운건 아닌데
기분은...
큰일보고 중간에 끊고 나오면서 안닦고 나온것마냥
엄청 찝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