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ev1&sid1=100&sid2=&oid=047&aid=0000105109&iid=&ptype=104 --> 이건 혈열 지지자. 별로 깊이 생각안하고 휩쓸려 다님. 오유에도 많음. "문국현이 대안이 될 수밖에 없어요. 범여권 주자를 보세요. 문국현보다 나은 사람이 누군가? 경제가 핵심인데 이명박에 대항마는 성공한 CEO, 깨끗한 기업인 문국현 외에 누가 있겠어요?" --> 이건 보통 국민. 별 관심없음. "글쎄… 나는 사실 문국현이란 사람을 잘 모르겠어요. 문국현씨가 실패하지 않은 CEO는 분명하지만 성공한 CEO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지 않나? 모기업 유한양행은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모범적 기업이잖아. 유일한 회장의 경영철학을 본받아 착실하게 기업을 꾸린 전문 경영인 문국현, 나는 이 정도로 생각해. 그래서 '정치인 문국현' 이러면 실상 확실하게 잡히는 게 없당게요…." --> 이건 좀더 생각이 깊은 국민. 문국현의 실체를 꿰뚫어 보고 있음. "착각하지 마십시오. 문국현씨가 무슨 성공한 CEO입니까? 성공한 기업가라고 하면 적어도 부도난 회사를 회생시켰다거나 아니면 매출이 형편없는 회사를 대기업으로 키웠다거나 하는 정도는 되어야지요. 그리고 그 사람 업적이라는 '이 강산 푸르게 푸르게' 같은 공익광고로 홍보하면서 나무심기를 했다고 하는데 아니 유한킴벌리가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나무 잘라 휴지·기저귀·위생용품 그런 거 만드는 회사 아닙니까? 나무 실컷 잘라 공산품 만들고 나서 보답용으로 나무심기 운동, 그것이 무에 그리 대단하단 말입니까?" --> 이건 기자 생각. 이사람은 비판적 지지. 문국현 지지자중 10%라도 이정도 되면 내가 인정한다. '당신은 정치경험이 없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그런 썩은 정치는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낫고, 단일화는 단연코 자신이 돼야 하며, 범여권 어떤 후보도 자신과 연대할만한 후보다운 후보는 없다고 큰소리 치는 것을 보면서 사실은 많이 실망했다. 얼마나 떴다고 벌써부터 저리 오만할까? 범여권 후보들이 아무리 함량 미달이라고 해도 그런 방자함에 고개 끄덕일 국민은 없다고 생각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교훈을 생각하며 오늘도 문국현을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