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니라 어제 10화까지 봤어요..
제가 애니볼때 몰입해서 몰아서 보는편이라
뒤부분에서 중단하고 안보는경우는 특별한 스토리가 없는 일상물 제외하고는 없었는데..
10화 다보고 너무나 절망적이여서 도저히 다음화를 볼 용기가 나질 않아서 그냥 끄고 잤내요
사실 잠도 안오더라구 너무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저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나 뚜렷해 보였습니다
더이상 일말의 가능성 조차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유키의 각성? 케이의 등장? 구조대의 도착?
백신을 발견? 선생님의 부활? 전기톱을든 마법소년의 등장? 제가 생각할수 있는 모든 가능성은 너무나 허무맹랑한 결과일 뿐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결말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너무나도 슬플꺼 같습니다..
어제는 그만 포기했지만 이제 나머지 두편을 보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