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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禁] 나 소위의 기억... (에로한 비행기 추락사고)
게시물ID : humordata_1175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레몬
추천 : 1
조회수 : 2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6 16:32:11

이후부터 펼쳐지는 내용은 19禁이며 미성년자의 읽기를 불허합니다.

해당 글은 퇴폐, 음란, 성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으므로 심신이 미약한 분들은 조용히 다른 유머글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김 대위 : ...
나 소위 : ... 으읔... 대... 대체 어디서 나타난 ... ?! 대 대위님! 정신 차리십시오 대위님
김 : ... (쿨럭...) 아... 어찌된 건가 나 소위
나 : 그게... 그러니까 후방 7시 방향에서 돌진한 괴 비행체에 후미 엔진이 당한 듯 합니다.
김 : 읔... (쿨럭)
나 : 대위님! (웃옷을 걷어내 본다)
대위님! 상처가 심합니다
김 : ...
나 : 죄송합니다 대위님...
김 : 괜찮아...

나 소위가 김 대위의 야상을 걷어내고 상의를 벗겼을 때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김 대위의 가슴이 드러났다.
국방색 면 티에 가려진 가슴이었지만, 군인의 특성상 잘 발달된 상체 근육으로 김 대위의 가슴은 탄력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김 대위의 왼쪽 팔 아래 겨드랑이 사이로 추락한 비행기의 파편이 깊숙이 박혀있었다.
직경이 2밀리는 되는 듯한 얇은 파이프 형태의 관이 박혀있던 것이었다.

나 : 대위님 저희가 추락할 당시 사출을 위해 폭파시켰던 카트리지의 파편 일부가 박혀있는 것 같습니다.
김 : 어때... 빼낼 수 있겠나...
나 : 네 그러나 출혈이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급키트를 찾아보겠습니다.

나 소위가 구급키트를 가지러 간 사이, 그간 이성에게 가슴을 보여준 적이 없던 김 대위는 형용할 수 없는 부끄러움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젖혀져 있던 상의를 여미었다.

나 : 구급 키트는 있는데 마땅히 쓸 붕대가 부족합니다. 우선은 드로그슈트(일종의 소형 낙하산)를 대용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 : ... 그... 그래...

나 소위는 김 대위가 잠시 멈칫 하는 것을 보았으나 영문을 알 수 없었다. 매일같이 비행훈련을 해온 파트너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나 소위는 김 대위의 상의를 다시 열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봉긋하게 ... 김 대위가 조금 흥분한 듯 했다.

나 : 소독을 위해 면 티를 좀 걷어 올려야겠습니다.
김 : ...

김 대위의 분홍빛 가슴이 탄력 있게 튀어 나왔다. 그 모습이 사뭇 귀여웠는지 나 소위는 엷은 미소를 띄었다.
김 대위는 그것을 보았고 또 너무나 부끄러웠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니 다른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나 : 조금 참으십시오. 둘 셋에 뽑겠습니다. 다행히 튜브라서 금속 파편이 들어가진 않은 것 같습니다.
김 : ... 응

둘 셋에 나 소위가 신호를 맞추자 김 대위는 이를 악 물고 참았다.

김 : 아하.. 악....

평소 옆구리 간지럼을 자주 타는 김 대위였기에 이번 치료는 아픔과 간지러움 둘 다 참아내야 했다.
참으로 이상한 경험이었다. 아프지만, 아프면서도 쾌감이 몰려오는 느낌이랄까...

곧 이어 나 소위의 따뜻한 손길이 포근하게 상처부위를 덮어왔다.

김 : ... 헉... 헉...
나 : 일차적인 치료는 다 한 것 같습니다. 소독을 좀 더 하고 상처부위를 꿰매야겠습니다.
김 : 그... 그래...

대낮에 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 시술을 받던 김 대위는 자신이 지금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했었다.
그것에 생각이 미치자 다시 얼굴이 붉어졌고, 김 소위에게 보이기 싫어 얼굴을 돌렸다.

 


 

김 : 그건 그렇고 여기는 어디지? 벌써 사고가 발생한지 3시간이나 지난 것 같은데...
나 : 분명 넓은 사막을 지나왔으니 아마도 이스라엘 변방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 : 통신은 ?
나 : 불통입니다. 일어서실 수 있겠습니까?

치료는 어느 정도 끝난 상태였다.
김 대위는 나 소위가 붕대로 친절히 자신의 몸을 감아주는 동안 팔을 들고 있어야 했고,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조금 민망한 상황이 연출 되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제는 나 소위에게 보여지는 것이 후회스럽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일어나려 힘을 썼으나 김 대위는 어지러움을 느꼈다.

나 : 괜찮으십니까. 지금은 큰 상처 치료 중이라 물을 드시기가 좀 그렇습니다.
김 : 참을 수 있어. 헉... 헉...

나 소위는 김 대위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자 마음속에 파도처럼 뭔가가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군대에 쳐 박혀 지내는 동안 자신은 얼마나 참으며 살아왔는가...

잠시 김 대위가 이성으로 보였다가 머리를 흔들자 곧 잡념이 사라졌다.
하지만 김 대위의 홍조 띈 얼굴 (아파서인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을 가만 보고 있으니 너무나 아껴주고 보듬어주고 싶어졌다.

나 : 대위님... 곧 해가 떨어질 텐데 숙영지를 편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 : 그래... 쿨럭... 날이 제법 쌀쌀해졌군...

나 소위는 전투기의 잔해에서 군장을 꺼냈다. 그리고 곧 A형 텐트를 근처에 설치하였다.
김 대위는 그 모습을 가만 보고 있었다.

왠지... 두근거려지기 시작했다.

 


 

 

 


김 대위는 새벽에 일어났다.
A텐트는 비좁기 그지 없었고, 옆에서 나 소위는 자고 있었다.

저녁으로 맛없는 C레이션을 먹었더니 속이 거북하기 그지 없었다.
상처는 이제 아프지 않았다. 다만 궁금한 것은 ‘언제 구조될 수 있을 것인가’ 였다. 그리고 나 소위...

나 소위는 저녁 이후 말이 없었다. 비좁은 텐트에 먼저 들어가서 잠을 잔 것도 나 소위였다.

김 : 나 소위...

텐트에서 일어나 앉아 나지막이 불러 보았다. 역시 골아 떨어진 모양이다.
잠시 낮의 상황을 떠올렸다. 부끄럽기도 했지만 왠지 모를 쾌감...

이제 그 쾌감을 나 소위에게 돌려줘야 할 때인 것 같았다.

밖에는 부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몸이 찐득거리기 시작했고 거추장스러운 것은 벗어 던졌다.

그리고 나 소위의 버클을 풀었다. 김 대위는 그렇게 몇 년간 참아왔던 것을 풀기 시작했다.

나 : ?!... 으... 으앗.. ?! 뭐 ... 뭐 하고 계신 겁니까 대위님 ... 헉

텐트 안은 칠흑같이 어두웠으나 나 소위는 김 대위의 입술을 느끼고 말았다.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손이 전투기를 가져갔다. 우뢰와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우지끈... !!"
한방에 전투기는 찌부러졌고,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 날렸다

김 대위가 깜짝 놀라 텐트 밖으로 나온 순간... 이 모든 것이 그저 장난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았다.


포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8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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