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다니고 있습니다..화병이고 학명으로는 우울증이라네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학기초대 걔네들이 우리반에서 제일 못 생긴애를 뽑자고하더니 다들 짜고 저한테 몰표를 했습니다 그뒤로 자신감이 사라졌어요...
예전에 반장도 나가고싶었는데
그녀석이 뽑아줄테니깐 하라며
여러가지 심부름을 시키고 제가 무엇이든 먹으면 뺏어먹었어요
학교수업을 들어야할때도 갑자기 집을 가라고 하며 반 애들이 보는 앞에서 굴욕감도 주었어요
그때 가장 못 생긴애로 소문나서 아직도 놀림받아요....
이젠 그녀석 목소리만 들어도 토할것 같고 머리가 아파요
4월부터 지금까지 저번주까지 머리가 아펐다가 저번주에 정신병원에 갔습니다
지금도 저 괴롭혔던 애들보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요
고2때 반 일등을 했었는데 고3되고 중간고사 성적이 쫘 내려갔어요...
약먹으면 괜찮기는 한데
그녀석들 보면 이따금 머리가 아파요
어머니께 자퇴하고 싶다 전학가고싶다 이런저런말 했지만 전학은 저희 집이 넉넉한 형편은 아니라서 못 갑니다
그 녀석 신고는 당했는데
야단만 맞고 그 이외의 처벌은 하나도 받지 않았습니다
곧 시험인데...힘드네요...
응원 좀 해주세요 열공해서 좋은 성적나오도록...저 놀렸던 녀석들 신경쓰지 않도록...두통도 사라지고 소화도 잘 되도록...
아래는 제 사진인데 정말 못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