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형님들..
저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오유 눈팅만 주구장창 해오다가.. 이렇게 홍보성 글을 남기려니 화끈거리네요.
저는 현재 창업을 했습니다.
학과에서 나름 학업을 잘 마치고 있는 상태였고, 원하던 프로그래밍 실력도 올랐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어떤 회의감이 들더군요.
"게임 회사에 가서 정말 내가 원하는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과 만들면서 늙어갈 수 있을까?"
제 주변을 돌아봤을 때, 그건 무리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여전히 머릿속에 놀이터에서 뛰어 놀던 때를 기억합니다.
아무 걱정, 고민없이 친구들과 마냥 웃으며 뛰어놀던 때.
그 때로 돌아가길 간절히 원하고 다시 한번 그 감정을 느끼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이름은 플레이그라운드(놀이터)이구요.
제 목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같은 게임을 만들고,
저희 역시도 그런 놀이를 제작하면서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것처럼 일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공부를하고 다투면서 제작해낸 것이 있는데요.
군대 후임과 함께 제작한 게임의 이름은 'LAMP: 빛과 어둠' 입니다.
오유에 글을 남기는 것이 처음입니다.
그렇지만 학생에 자본이 없는 상태라 마땅한 마케팅을 할수가 없어,
꿈이 시들까봐 걱정만 하고 있기에는 제 자신이 겁을 먹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홍보성 글이지만, 'LAMP: 빛과 어둠'의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약간의 언급만 하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LAMP: 빛과 어둠은 "어두운 곳에서 빛을 활용해 전구를 목표지점까지 이동시킨다." 라는
모티브를 지닌 퍼즐장르 게임입니다. 이틀 전에는 신규유료퍼즐랭킹 1위도 찍었습니다.
하지만, 그 뿐 다운로드가 지속적으로 오르진 않더군요.. :(
죄송합니다, 제가 발이 넓은 편이 아니라 제 열정을 다시 뜨겁게 해줄,
그런 응원을 해줄 수 있는 곳이 없어 많이 외로웠습니다.
피드백은 달게 받겠습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오유에 들어와서 좋은 커뮤니티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합니다. :)
- 플레이그라운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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