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혐한원작의 게임을 강력하게 광고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하는 말입니다. 많은사람이 알았으면 해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코노스바) 원작에는 "사죄와 대가(대상)를 청구한다"(謝罪と代償を請求する)라는 대사가 등장했는데, 유명한 혐한 유행어인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謝罪と賠償を要求する)와 거의 같죠. 아시다시피 저건 일본 혐한주의자들이 '일본은 잘못없는데 한국이 돈뜬으려 우긴다'라는 개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그들만의 한국을 비꼬고 욕하는 짜증나는 말이죠. '소드아트온라인'(=소아온)은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를 그대로 쓰고 한국 게이머 집단을 악역으로 묘사해 혐한을 여실히 보였죠. 내용에선 둘다 일상대화에서 저러는데,무슨 시위구호나 공문서도 아니고 굳이 저런내용을 넣은건 노린걸로밖에 안보이죠.
한편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나히아)는 생체실험하는 박사 이름이 '마루타'라서 전쟁범죄를 희화화했다하여 까이자 '큐다이'로 바꿨는데, 이는 규슈대학의 줄임말과 같아 '규슈대학 생체실험사건'(미군포로를 일본에서 강제해부한 잔혹한 전범행위사건)을 연상시켜, 하고많은 단어중 하필 이걸 쓴건 노린걸로 보이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하하고 놀리는겁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리제로)는 토라토라토라라는 대사, 즉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제국주의 일본이 미국령 하와이의 진주만 기습공격이 성공하였음을 본국에 알리는 암호를 써서 욕먹었죠. 애니에선 경례까지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