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거인친구한테 맞을뻔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14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타버스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26 21:41:38
우리반에는 거인족이 있음 192cm,105kg 이였나
이정도 스펙인 거인족있는데 장난치다가도 갑자기
빡치는 놈임 (성장판이 아직도 엄청나게 열려있다고 자기
입으로 말함)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감 
어느날, 점심시간 이였음. 나는 배아파서 반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었고 이 친구는 바로 밥을먹고옴. 
얘도 참 불쌍한게 밥한번 먹는걸로는 배가 안차지만
급식아주머니 분들이 그 큰몸을 잊어버리실 수가 없을꺼임.
그래서 항상 배고파있는 애인데 얘가 큰몸을 방패삼아 
친구들을 막 놀리고다님. 성드립도 치면서 
근데 그날은 학교 컴퓨터를 하고있는 내가 
맘에 들지 않았나봄.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나에게
시비를 거는거임. 별로 귀찮지는 않아서 받아줬음. 
그랬더니 슬슬 성드립을 치는거임. 살짝 부담이되기 시작하는 
나는 이친구를 떼어내야겠다고 생각함 (사실 입냄새로 점심밥이 뭔지 알았음
뼈다귀 해장국) 그래서 이친구 불같은 성격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떨어트릴 방법이 뭔지 생각하다가 한마디 내뱉었음. "야 ㅇㅇ아, 근데 너
독일에서 소시지 잘먹게 생김 ㅇㅇ" 이 한마디 하고 실실 웃었음. 
근데 갑자기 이 친구 얼굴이 굳더니 나한테 욕을 하는거임. 그때까지는 심각함을 잘
몰랐는데 친구들이 슬슬 몰려들면서 심각함을 느끼고 그 친구를 봤음. 그 친구얼굴은 
이미 울그락불그락했음. 그래서 우선 그 친구 양팔을 잡고 웃으며 장난이라고 함.
그 친구가 혼자 분을 삭히며 "아 x발,x발" 거리며 자기 자리로 갔음.. 
사실 말할거  더 있었는데.. 쓰고나니 재미없네.. 

그냥 끝내면 되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