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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림체를 지닌 한국 만화가 - 2 -
게시물ID : animation_35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thrandir
추천 : 10
조회수 : 126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29 19:12:38

시간은 흘러흘러 저는 중고딩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가님들은 주로 주간지 아이큐점프와 소년 챔프에 연재 하셨던 분들 위주입니다.


1. 이명진



국내 최초 100만부 신화를 달성한 '어쩐지...저녁'. 연재 했던 작가들의 전체적인 그림체가 기존 대본소용 만화의 극화체와

많이 달라진다.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라그나로크'는 게임으로 더 유명해진다. 왜색짙은 그림체라는 악평도 있었지만, 그래도 학생작가의 프로데뷔, 의태어의 의성어화 표현법등 기존 만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온 것은 고무해볼일.


2. 이태행




소년 챔프에 '헤비메탈6'로 데뷔 그 후 '에일리언 킬러' '바이오설져 가이' '타임 시커즈'까지 수준높은

인체데셍과 메카닉 드로잉은 물론 영화같은 연출 기법을 사용해, 단연코 국내 만화 시장의 보물 작가였다.

97년 청보법 이후로 국내에서 활동 중단 선언 후 미국에서 활동 중. ㅠ_ㅠ


3. 양경일




작년 루리웹 게시판지기 역관광 사태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셨던 양경일 작가님


'소마신화전기'로 데뷔, 아일랜드, 좀비헌터, 신암행어사까지, 그림체 하면 빠질 수 없는 분.


4. 김태형



레드 블러드로 영챔프에 데뷔, 영챔프 컨셉이 소년지를 벗어난 청년지(?)느낌이라 중간중간 야한 장면도 좀 있었고...

짤방 구하기가 정말 빡센 작품이네요. 짤은 등장 인물중 헥토르. 숀코너리 느낌이 강하게 남. 작중 판테라라는 암살자

아저씨는 실제 헤비메탈 그룹 판테라의 보컬리스트 필립안젤모가 모델임. 이 분도 굉장한 데셍력을 자랑하죠.


5. 형민우




형민우 작가님은 특별히 프리스트와 데뷔작 태왕북벌기의 그림을 모두 넣었다. 초기 그림을 보면 어딘가 낯이 익지 않은가?

난 처음에 하라 데쓰오의 북두신권을 떠올렸다. 대머리 엑스트라 아저씨들이 많이 닮긴 했었다. 하지만 그 뒤에 시작한

프리스트의 미친 그림체를 보라! 저 광기에 휩쌓인듯한 펜선! 데뷔 초엔 습작의 영향이 많이 남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형민우 작가님만의 그림체라고 할 수 있겠다.


6. 권가야


권가야 작가님은 확실히 젊은 작가는 아니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이 바로 이 '남자이야기' 무협지 하면 떠오르는 '좌백'의 '대도오'를

사이버펑크적인 해석으로 재창조한 만화. 역시 그림체는 굉장히 독특하다.


퇴근 해야 하니 여기까지만...


그 외 용비불패의 문정후, 8용신전설로 데뷔했던 박성우, 누들누드의 양영순, 열혈강호의 전극진, 출동 먹통x의 고병규(조삼모사짤로 더 유명하죠), 리니지의 신일숙, 호텔 아프리카의 박희정, 무일푼 만화교실의 박무직, 펑키의 한승희, 풀하우스 원수연, 호텔 아프리카 박희정등 그림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많은 작가님들이 계시지요.


이번에 다룬 작가님들은 출판만화 그리고 지금은 중견작가 반열에 올랐지만, 내가 접할 당시엔 따끈따끈한 신인축에 속하는 

작가님들 위주로 선정 해보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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