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결혼하는 남자입니다.
오늘 여친과 통화 하는데 여친 상사가 여친보고
" 니 뭐 약점 잡힌거 있나 그 사람과 결혼하게? "
라고 했다는 겁니다.
순간 열받아서 상사 욕을 했더니 여친이
과민 반응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살다가 그렇게 빡치고 굴욕은 처음 이였습니다.
이거 제 과민반응인가요?
물론 여친이 저보다 돈도 잘보고 학벌도 그렇고 더 낫긴합니다만..
상사가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니 너무 화가 나서요...
괜히 못난 남친 만나 결혼하는 여친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
영 우울하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