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법규가 도로로 나가라는데 어쩌라는거냐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렇다고 위험한게 안위험해 지는게 아닙니다.
잘못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위험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민폐 라이더분들도 많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운전자 탓만 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운전자들도 역주행하는 자전거, 차막힌다고 좁은틈새 사이로 꾸역꾸역 들어오는 자전거, 밤길에 고스트 자전거
1차선에서 때빙으로 도로 꽉막는 자전거 등
수많은 민폐 자전거들을 보고 자전거=짜증 으로 학습되고, 자전거만 보면 화가 나는거죠.
그렇다고 위협하는 넘들은 진짜 똘아이지만요.
그리고 풀장비 갖추신 동호인분들도 횡단보도나 인도에서 걸어서 가는분들
열명에 한명 있을까 말까? 진짜 딱 한번 봤습니다.
운전자만 위협안하면 안전하다고요?
도로에서 자전거사고가 전부 운전자들이 고의로 낸걸까요?
사고냈다가는 자기가 덤탱이쓸꺼 뻔한데?
자동차 사각지대 많습니다. 자전거 정말 얇습니다.
자전거 자기가 위험해도 크락션도 못울립니다.
자전거 살짝 스치기만해도 나자빠집니다.
다 들 클릿슈즈도 신으셨죠? 자빠링 안당할 자신 있으신가요?
MTB도 아니고 로드는 진짜 도로에 떨어진 작은 자갈하나만 잘못 밟아도 슬립합니다.
작은 턱하나도 제대로 못넘습니다. 또 동호인들끼리 달리면 서로 바짝 붙어서 달리죠.
앞사람이 갑자기 속도라도 줄이면 바퀴엉퀼뻔한 경험들 많으실겁니다.
그리고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야 대부분 운전 면허증이야 있겠지만
면허증 없는 분들은 자전거타고 도로나오는데 도로 법규도 모르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법으로는 자전거는 도로로 가야하는데 도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네 법이 이렇습니다. 법 운운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뭐 기본적으로 운전자들의 배려가 있어야 하고
라이더분들도 안전사항 철저히 지키면서 타면 서로 좋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단 도로로 안나가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아직 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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