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을 하고 있는데

직장에 또래가 완전 한명도 없어서 적응이 안되네요...

다들 30~40대...많으면 50대.

전 20살... 혼자... 그리고 남자... 다른분들은 아주머님들... 다 아주머님들...

남자는 딱 세명 있음... 한 분은 아자씨... 약간 4차원...

또 한명은 서른하나인데 여친이랑 같이 입사함... 둘이 꼭 붙어댕김... 다른 사람들하곤 말도 안함...

또 한명은 서른... 3일만에 관둠...

으헝헝ㅠ.ㅠ... 20살이 지난 형,누님 오유인들!

나이도 나이고, 그냥 싹 관두고 또래 있는 알바를 구할까요?? 

이게 하는 일에 비해 그래도 급여가 많이 괜찮아서 시작했는데...

세상은 돈이 다가 아닌듯 싶네요...

그냥 버티면서 하다가 군대나 갈까 하는 고민도 되고,

괴롭고 쓸쓸하게 일할 바에 좀 덜 받더라도 재밌게 일 하는 게 나을지...

본인이라면 어쩌시겠어요?

아직까지 있는 이유는 OT기간이라... OT비 지급한다는데 중간에 나가면 그게 아까워서...

근데 그게 소탐대실 인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