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그런 궁금증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3~4년 뒤에 고학년의 내용을 배우고 저절로 풀렸습니다.
님이 지금 하시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읽어봤는데, 그 답변들이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내리되, 당장 그 해답을 찾으려는 것보다는 우선은 그것이 맞다고 보고 넘어가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저도 수학에 정말 많은 의문을 품었는데, 덕분에 개념을 엄밀하게 정리는 했지만 솔직히 문제를 푸는 데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님께서 수학 선생님, 혹은 수학 교수님이 되실 거라면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 수험생으로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는 항상 의문을 갖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그 사람이 항상 정확한 개념을 갖고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저도 많은 선생님들과 인강 스타강사 등을 만나봤지만 그 분들이 정확한 개념, 가장 빠른 풀이를 알고 있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자세는 좋으나 어느 정도 절제할 필요가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