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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건강 해치는 나쁜 남녀패션 바로잡기
게시물ID : diet_3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펫
추천 : 2
조회수 : 10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27 09:13:37

어제는 2012 aTEBS 행사를 촬영하기 위해 코엑스에 가기 위해서 지하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나이층도 다양했고, 패션도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한가지 알 수 있었던 것은 다들 멋지게 옷을 입고, 치장을 하고, 구두를 신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편한 차림을 하고 있는 저는 상대적으로 패션에서 본의 아니게 지고들어가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촬영이나 각종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옷차림에 나에게는 편하기 때문에 별도리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입어야 오래 일할 수 있고, 좀더 역동적으로 일에 매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득 그러다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최소 5cm 이상되는 일명 킬힐을 신고, 명품로고가 박혀있는 명품숄더백을 메고, 짧디짧은 치마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은 없는지 그리고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꽉 졸라맨 넥타이, 꽉조인 벨트, 뒷주머니에 지갑이 불편함은 없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겉치레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의반타의반으로 본의 아니게 있어보이기 위해서 또는 다들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 입는 패션이 우리 허리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번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이전에 킬힐에 대한 글을 써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한번 집중적으로 허리건강에 초점을 맞췄던 적은 없었습니다. 한번 보시면 평소 자신의 옷차림과 비교해서 체크해볼 수 있으니 평소에 의복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허리건강의 데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날씨탓, 나이탓, 직업탓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구성원 5명 중에서 3명(아버지, 어머니, 누나)이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누나는 좌식생활 위주의 직장인이기 때문에 생기는 직업적인 특성과 장시간 오래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정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렇고 아버지의 경우에는 노년기에 접어들고 있어서 허리건강이 자꾸만 않좋아지는 것을 생활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꼭 나이때문에 허리가 않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평소 습관이 오히려 더 크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두손의 사용이라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 온몸을 척추로 지탱해야 하는 숙명을 타고 났습니다. 그래서 누워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엄청난 하중을 척추가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최대한 척추를 배려해야 하는 자세와 패션을 고수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 척추건강을 악화시키는 과도한 옷차림으로 우리의 소중한 허리건강을 좀먹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리건강을 해치는 남녀패션 알아보기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에서 지적하는 현대인들의 척추건강을 해치는 나쁜 패션으로 남자의 세가지 안좋은 습관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저도 내용을 보면서 내심 뜨끔뜨끔했었습니다. 우선, 청바지에 편한 차림으로 옷을 입고 다닌다고 해도 벨트는 항상 타이트하게 허리를 조이고 다니는 편인데요. 청바지에 어울리게 굵은 벨트를 난방이나 면티셔츠와 함께 입을 때에 보통은 강하게 죄는 벨트가 허리를 지나치게 긴장시켜서 허리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남성분들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항상 습관이 바지의 앞에 넣으면 바지주머니가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항상 뒷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 습관이 골반을 틀어지게 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은 두꺼운 지갑을 오른쪽 뒷주머니에 넣고 한참을 일하다가 보면 오른쪽허리가 조금 불편한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것이 나중에 쌓이고 쌓으면 만성적인 허리통증의 원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조금 주의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저는 넥타이를 그렇게 자주 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양복을 주로 입는 직장인들은 참고하시라고 쓰겠습니다. 지나치게 조이는 넥타이는 목뼈로 흐르는 혈행을 방해하여 자꾸만 본능적으로 본을 뻣뻣하게 세우게 만들어서 결국에는 일자목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목이 편안하게 릴렉스할 수 있는 둘레를 찾아서 적당히 넥타이를 메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하니 항상 넉넉하게 차고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에 대부분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척추건강에 좋지않은 습관을 매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 직장인 여성들의 경우에 해당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아서 비교적 자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지하철에 가면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이 바로 여성들의 킬힐의 문제입니다. 여권신장의 일등공신이라고까지 말하는 이 킬힐(하이힐이 더 맞는 표현이겠죠?)이 여성들의 척추를 비롯한 관절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에는 어느정도 공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킬힐을 신으면 여성들의 다리라인 한층 더 탄력있어 보이고, 엉덩이의 힙업효과가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인정할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득이 있으면 손해도 있는법! 킬힐을 신게 되면 신체의 하중이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퍼져야하는데 발끝으로 몰리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발의 피로도는 증가하고, 뼈의 변형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발바닥이 편하지 않으니 자연히 자세는 자연스런 자세에서 고통을 완충하기 위한 자세로 자꾸만 변형되어 가고 나중에 허리까지도 무리를 주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리한 킬힐을 신지 말라고 한다면 아마도 여성들의 반발이 엄청날 것입니다. 어떤 여성분들은 "허리가 아작이 나도 신겠다." 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최대 4cm 가 넘지 않는 힐로 조금 자존심을 낮추고, 실착용시간은 2~3시간 정도로 줄이는 것입니다. 회사에 도착하면 바로 편한 실내화를 신거나 하는 식으로 착용시간을 줄이는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조금이나마 허리건강에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여성들의 허리건강을 해치는 주범은 바로 숄더백을 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명품백 없으면 여자들 사이에서 무시당한다고 명품숄더백을 다들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안에 내용물을 한번 살펴보면 그다지 실용성을 못느끼지만 그것은 물론 남성들의 시각이겠지만요. 아무튼 숄더백을 무겁게 해서 한쪽어깨로만 사용하는 습관은 허리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사실입니다. 굳이 패션을 위해서 들고 다니겠다고 한다면 되도록 가볍게 해서 들고 다니는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명품숄더백에 노트북, 스마트폰, 화장품, 과자, 과일샐러드 그릇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짧은 치마가 허리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수긍할 수 있습니다. 짧은 치마는 여성들의 활동을 상당히 제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름니다. 짧기 때문에 앉아있을 때나 서있을 때에 치마사이를 커버하기 위해서 갖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 허리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를 장시간 꼬는 자세, 다리를 모으기 위해서 지나치게 긴장하는 자세가 결국에는 허리에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총평


허리건강을 위해서 바꾸어야 하는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를 남녀 각각 3개씩 지적하는 내용으로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에에서 지은 책 [허리디스크혁명, 3무]을 읽으면서 내용을 참고하여 제가 생활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을 반성하면서 동시에 제 블로그의 방문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허리건강에 지식도 넓히고 동시에 그동안 나 자신도 너무 허리건강에 무심했다는 것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 이외에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허리가 않좋아지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위에 세가지라도 한번 바꾸는 자세를 시도하려고 노력한다면 조금이나마 허리통증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시간 일을 하다가 갑자기 어디에 눕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편안하게 하여 누웠을 때에 그 행복감은 다른 어떤 것과도 바꾸기 힘들 정도로 릴렉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은 긴장과 응축의 연속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일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건강을 잃고 난 이후에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이 글이 자신의 허리건강을 한번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오늘의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더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짓 아닌가요? 허허허


[출처 : 노펫의 다이어트 세상 : www.nofa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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