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반 쯤 시청에 도착해서 곧장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멀리서도 이순신장군상이 보여서 바로 찾았죠 생각보다 작은 공간 안에 천막이 옹기종기 있었는데 가운데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사람들 사이로 보니 유민 아버지가 연설을 하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맛있게 먹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말이 왜이리 찡한지.. 연설이 끝나고 도시락을 나눠주는데 혹여나 저 때문에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언능 나와서 지켜 보다가 이제 집에 가고 있네요 분수대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더 생각해봅니다.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