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참고만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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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월 시장은 어려운 시장, 추석전에 투자비율 줄이시는게 어떨지 합니다.
미국의 재정절벽이슈는 큰틀에서 해결되는 이슈이지만 해결을 위해서는 부채한도를 또 늘려야하죠
작년 7월 미국은 이미 부채한도를 증액했는데 그때 신평사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 시켰죠
결과는 주식시장 폭락이였습니다.
이번 재정절벽에 대해 공화당 민주당 모두 막아야한다고 큰틀에서 합의상황이며
현지 주류의 언론들은 대선 이후 합의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다라고 애기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올해말 정도에 해결될 부분이죠. 그러나 그 과정에서 주가의 조정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게 리스크로 부각되는게 10월이죠. 9월 30일 미국의 2013년 예산안 합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조정의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시작된 유동성장세로 단기에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번조정의 체감은 꽤 아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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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정후에는 반드시 기회가 오기 때문에 이번 시장에서는 수익은 못내더라도 다시 찾아올 기회를 위해
현금을 보유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현금이 있다면 기회는 반드시 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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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후 시장은 좋다고 하는 이유도 잠깐 설명해드려야겠네요
미국발 QE3로 시장의 유동성은 풍부해지고 이 유동성, 즉 돈의 힘으로 시장은 상승하는 유동성 장세가 시작되었는데요
미국이 QE3를 하게된 원인 중 하나는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이걸 불태화 방식으로 시행한다고 하지만 결국 이것 역시 시장에 돈을 푸는 효과를 내게되는데 이 영향으로 유로화의 가치는 하락하게되죠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물가는 상승하게되지만 지금은 관리 가능한 물가수준이니 인플레를 유발하더라도 화폐가치를 떨어뜨려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이를 보고 있을 미국이 아니죠 바로 QE3 단행으로 맞대응합니다. 근데 여기서 가만히 있던 일본이 타격을 입습니다.
유로화 화폐가치 하락 달러화도 하락 방어 결국 가만히 있는 일본의 엔화가격은 올라가서 자국의 수출경쟁력이 하락하게 되었죠
일본도 당할수만은 없죠 그래서 일본도 바로 맞받아 칩니다.
양적완화정책 10조엔 증액 확대 실시 얼마전 발표를 하였죠.. 토탈 양적완화 규모는 자산매입 55조엔(신용대출까지 80조엔)
특히나 일본은 자국 국채를 매입하는게 아니라 대놓고 미국 국채를 매수해버리면서
달러강세를 유도하고 엔화 약세를 이끌어내는 공격과 방어를 한번에 해버렸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이 가세를 하게됩니다. 역RP 2900억위안 이 역시 시장에 돈을 푸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자국의 화폐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입니다. 이렇게 통화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풀린 돈, 유동성은 신흥국으로 흘러가게되고 자산버블을 형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국발 재정절벽의 리스크가 부각되면 조정에 들어가게 되고 조정이 끝나면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다시 매수를 할때는 이쪽 섹터를 매수하세요. 유동성 장세에서는 이건 공식입니다.
1. 낙폭과대(많이 하락한 대형주)
2. 경기민감(화학/조선/철강/건설)
3. 금융(은행/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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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죠
필요하시다면 다음에는 수급과 함께 기술적 분석 코스피 상단 하단 올릴께요
10월에는 풀베팅이 아니라 리스크관리를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