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입니다 ㅎㅎ
요즘 제가 다니는 사이트가 문을 잠시 닫아서 정착할 곳 없이 떠돌다가 여기 발을 들였어요.
게시판마다 공지가 없는 것 같아서 요리게시판에 글 쓰기가 조금 조심스럽긴 하네요 T▽T)aa
참고로 제목은 베오베에서 보고 빵 터진 제목류입니당 ㅋㅋㅋ
[반도의 흔한 xxx] 시리즈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베오베에서 한참 놀았는데 교육실습을 다녀오신 분이 쓰신 글을 봤어요.
저도 작년에 실습을 다녀온지라 추억에 젖게 되더라구요 ㅜㅜ)
저희 반 아가들도 보고싶고, 학교도 가고 싶고...ㅠㅠㅠㅠ
그래서 생각난 김에 베이킹 사진 올리고 갑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와도 되죠?ㅎㅎ
사진 부연설명을 하자면
저희 반 아가들과 헤어지는 날 무슨 선물을 줄까 고민하다가
학용품 같은 것 대신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 주고 싶어서 빵을 구운거랍니다.
집 앞에 작은 빵가게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부탁해서 커터를 빌려왔어요.
사람모양 커터는 없었거든요 ㅠㅠ;;;
무튼 좀 큰 빵엔 제 이름을 적고, 작은 빵엔 아가들 이름을 적어서
저와 아이들이 손잡고 있는 모습으로 포장해서 전해주었어요.
밤을 새느라 너무 힘들긴 했는데, 아가들이 정말 좋아해줘서 굉장히 기뻤어요 ㅠㅠ)...엉엉
아, 근데 우리 애들 이름이 의도치 않게 공개되었는데... 얼굴은 다 가렸으니 상관 없겠죠? ㅋㅋㅋㅋ
얘들아 미안....선생님을 용서하렴....^_T
참, 마지막 사진은 저희 반 아가들 이랍니다! 예쁘죠 ㅜㅜ)!!
천사같은 아이들과 1달을 보냈다고 인증하고 싶어서 올렸답니다 ㅋㅋㅋㅋㅋ
크크, 작년 한 달간 우리 예쁜 아이들과 교생쌤들,
그리고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학교의 많은 선생님들 덕분에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예쁜 추억들을 잔뜩 쌓았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빨리 학교에 가서 사랑스러운 아가들과 다시 만나고 싶은 맘 뿐입니다 ㅜㅜ)...
앗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_@ 이쯤에서 접고 다음 게시물 올리러 가야겠어요.
종종 놀러올게요 : ) 자주 뵈어요 요리게시판 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