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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오늘은 보라돌이네?
게시물ID : gomin_415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물꼬물꼬물
추천 : 7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9/27 12:53:37


남친이랑 헤어지고나서 어젯밤이가장슬펏음

샤워를하고 속옷을 입는데 문득옛날생각이남..
예전에 남친이랑 뜨거운밤을보낼때 
 보라색 속옷을 입은적이 잇는데 남친이 옷벗기면서
'오늘은 보라돌이네?' 이러고 좋아하던거 계속생각남

그래서 어제 속옷만입고 방바닥에 주저앉아서 계속울엇음

그거말고도 진짜 나를 녹이던말이 계속생각낫음..
한번은 여름에 덥다고 햇더니
"그럼벗어" 이래서 내가장난치면서 "아니야 추워"
이랫더니 "그럼 내가덥게해줄게" ...
그 음흉하면서도 달콤햇던 눈빛, 목소리...


또 한번은 아침에 샤워하고 남친이 누워잇는 침대로갓음
나는 외출할생각에 옷 다갖춰입엇는데 남친이 가슴에 손대자마자
"뭐야 무장하고왓네..."이러면서 투정부림
그래서 내가"그럼 무장해제하면되지^^" 이랫더니
아무데서나 무장해제하면안된다고 햇던기억...

 원래는 잘때 위에속옷 푸르고자는데 어젠 그기억땜에 
속옷 다 챙겨입고잠...
그래ㅠㅠㅠㅠ 나아무데서나 무장해제안할게ㅠㅠㅠㅠ
이러면서 또울엇음...밤새 전남친 꿈꾸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너무허무함... 내옆에 그사람이없다는게...


내가좀만 더 잘할걸 하는생각에 죄책감이들어 아무것도 할수가없음
아무리애써도 안되던 다이어트가 저절로됨...
입으로 뭐가 들어가는 족족 토만나오고 삼일동안 한끼도 못먹엇음..
다이어트가 저절로됨. 몸이 하루하루 야위어감..
잡고싶은데 내옆에서 더 힘들그사람 생각하니까 잡을수없음
아니 이미 한 백번은 잡앗고 더이상은 돌아오지 않을거라는거 잘 알고잇어서..

하 그립다그리워 

이런심각한글쓰려한거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그냥 웃고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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