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훌리건 때문에 롯데 구단 및 롯데 팬 전체가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건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거에요, 왜냐하면 일명 꼴리건라고 불리는 훌리건들이 롯데팬들이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은, 외국의 사례를 보면 이러한 훌리건들 때문에 실제 무관중 경기 처벌을 받게 되던지, (이탈리아 축구 로마가 이런일 있었죠)

아니면 실제로 이러한 훌리건들 때문에 도시 및 도시 사는 전체 사람들이 욕먹는 사례도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대표적 -> 특히 미식축구 훌리건들 때문에)

이러면 결국 롯데 팬들은 욕도 먹고, 패널티도 받을 수 있고, 피해밖에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글을 보니 제 생각에는 SK 팬이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것도 있지만, 워낙 사직 쪽에서 악명이 있다 보니 일이 이렇게 커지네요....

물론 롯데팬들을 싸잡아 욕하는 것도 문제지만, 

나는 롯데팬이지 훌리건이 아니니까 나한테 욕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문제라 봅니다.

결국은 훌리건들도 롯데팬의 일부분이기 때문이죠.

암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느 분들은 너무 확대 해석해서 기독교, 일본, 중국 어쩌구 하시는데,

이러한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가 무엇일까요?

기독교가 일부 때문에 욕 먹고 있다 (물론 요즘에는 더 심각한 것 같지만) -> 이러면 나는 그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나를 욕하지 말라"가 올바른 자세가 아니고 진심 부끄러워 해야 되는 것이 정답 아닐까요?

일본은 지난 일들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 적어도 오유에서는 사과하는 일본인들 보면 칭찬해주잖아요. 자신이 한일이 아닌데도 사과하는 일본인들은 개념있는 사람들이라 인정해주잖아요.

암튼 위 글은 너무 확대해석이고, 스포츠의 범위에서만 본다면..

롯데팬들은 자신들의 일부분에 속해 있는 훌리건이 한국에서 가장 악명 높다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던지, 아니면 부끄러워해야 하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꼴리건은 우리하고 상관없다, 우리는 성숙한 팬들이다 -> 이건 안통해요... 아무튼 꼴리건들도 롯데팬 이니까요..

(만약 전혀 부끄럽지 않다면, 오히려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지요. 우리는 가장 열광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가장 구단에 도움을 주는 팬들이다. 뭐 이런식으로요.... 실제로 위의 필라델피아 팬들은 자기들이 최악의 팬들이라는것을 즐기는듯.... 판단은 각각 팬이 알아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