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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9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옹이Ω
추천 : 0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04 16:00:29
1.
한번은 학교 형이랑 강남 쪽에서 술을 마시다가, 2명인 여자들이랑 합석을 하게 되었음.
막 대화를 하다가 여자분 중 한분이 대학생이세요? 어디 다니세요? 라고 물음.
나는 그 때 막 창의적으로 학교를 소개해보고 싶은 마음에,
내가 마음 속에만 간직하던 드립을 쳤음..
(참고로 본인 노안 + 무섭게 생김)
윙크를 하면서, 최대한 귀여운 목소리로
"아...아...앙대!~~"
라고 했다가 분위기가 일순간 프리징
곧바로 형한테 뒤통수 쳐맞음.
하지만 난 지금도 여전히 저 방법을 사용해보고 있지.
2.
중앙대는 동작구 흑석동에 있음.
그래서 학교에서는 자취하는 사람들을 흔히 '흑석커'라고 말함.
근데 발음과 강약에 주의해야함.
위의 형과... 또 수업 끝나고 담배 피며 이야기를 하는 도중
형이 통학거리가 멀어서 요즘에 그냥 자취방을 알아볼까-한다고 말을 함.
그래서 난(자취) 반가운 마음에...
"아 형도 이제 흑써커(sucker)네요!ㅋ ㅋㅋㅋㅋ"
라고 했다가 또 뒤통수 맞음.
재미없겠지만 그냥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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