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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치느님 공짜로 먹은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59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트브레이커
추천 : 1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03 21:39:58

돈이 없음으로 음슴체로 감

 

한 5시쯤에 큰누님이 왠일로 주말에 집에 붙어있길래 치킨을 사달라고 졸랐는데 흔쾌히 사준다 했음.

 

나는 빛과 같은 속도로 호x이 2마리 전단지를 대령하고 주문을 했음.

 

근데 오랜만에 시켜먹은 치느님이라 카드계산인데 카드계산이라는 말을 까먹고 말을 안했음.

 

예상대로 배달을 온 고딩알바분이 카드기를 안들고 왔음.

 

당황한 고딩알바분은 "말을 하셨어야죠..."라는 원망섞인 목소리로 나를 노려봄.

 

밖에는 눈이 많이 오던 지라 나도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하지만 우리 큰누님은 한도빵빵 카드밖에 없던지라 고딩알바분은 원망섞인목소리로 카드기들고온다 했음.

 

근데 한시간,두시간이 지나도 안오는거임. 우리집이랑 걸어도 10분거리인데.

 

한번 다시 전화를 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돈내지말고 먹으라함.

 

고딩알바분이 귀찮고, 위험하고, 오늘은 왠지 장사가 잘돼서 그냥 서비스로 준다 했음.

 

약 3개월간의 공백을 기다리고 내 뱃속으로 들어온 치느님은 결국 공짜로 먹음 ㅎㅎ

 

아 오늘은 운수가 좋은날이 아닌가싶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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