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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개객기야....
게시물ID : lovestory_35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칼렛
추천 : 11
조회수 : 15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08 08:53:22


형이 평소에 너한테 참 못해준 것 같아서 올려본다.. 너 저번에 보니까 오유하더라.. 나 너때매 오유 아이디까지 만들엇어 십샛캬..

형이 작년에 고등학교 졸업해서 나름 사회인이랍시고 너 무시 많이 한거 미안하다... 그래봤자 연년생인데...

솔직히 형이 일한답시고 싸돌아다니면서 새벽에 집에 기어들어와서는 컴퓨터로 영화나 보고 있는 꼴 보기 싫지?

그시간에 너 복싱하는거 조금이라도 도와줄걸.. 진짜 동네 초등학교에서 운동장이라도 같이 돌아줄 수 있는건데 까짓거 일 조금 한다고 깊은 귀찮음이 밀려들어와서 그랬다.. 내가 앞으로라도 너 운동하는거 따라다니면서 코치해줄게.. 이렇게 말하면 니가 '됐어 꺼져 그냥' 이럴게 분명하겠지만.

시발...그래 복싱 그게 좀 줫같이 힘들긴 해.. 메달 한두개로는 대학도 잘 못간다더라 

내가 너한테 줫나 쳐맞아서라도 너 대학보낼수 있으면 보내고 싶은게 실정이다

시발 최소한 나처럼 전문대 휴학하고 빌빌거리진 말아야지..번듯한 체대붙어가지고 응?

개객기야

형이 돈벌려는게 나 놀자고 그러는게 아니야... 시발

너 개새끼..아 미안하다 순화해서 개객기야 맨날 술먹고 담배피고 다니는거 형이 다 알아 시발..

술은 뭐라고 안하겠는데 담배는 피지마라 시발샛기야 형이 시발 중딩부터 6년째 피고있는거 알잖아

동네 한바퀴 도는데 돌아가신 옆집 할아버지가 시발 날보고 총각 어여와 이러더라.. 

아니 시발 내가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니라.. 여하간 형 돈버는게 너 시발 체대졸업하면 체육관 차려주려고 버는거야.. 시발 내인생에 답이없으니 너라도 먹고살아야 내가 너한테 좀 얻어먹지 않겠냐

시발 형 내년에 군대가면 줄려고 통장 하나 만들었다.. 개샛기야 너 대학 붙으면 줄거야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시발샛기야.. 넌진짜 형처럼은 살지말아라..

PS. 저번에 카드빌려달라더니 그걸로 술 20만원어치 쳐먹엇더라 시발샛기야 너 전지훈련 갔다오면 현관에 부비트랩 깔아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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