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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메달을 따도> 군대 가겠다고 말한 건 사실입니다.
게시물ID : soccer_35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상
추천 : 12/5
조회수 : 18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11 20:33:28
토씨 따져가면서 메달따도 군대 가겠다는 말을 기자회견에서 언제 했냐는 반박이 보이는데
왜 그 기자회견이 있었는지 잊으시면 안되죠.
대표팀 차출때 홍감독이 왜 박주영만 데리고 인터뷰했었나요?

국대차출회피후 올대에 뒤늦게 편입하자 "병역면제" 목적으로 올대만
기회주의적으로 승차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은 오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군대간다, 메달 문제는 생각도 안한다고 말했고
홍감독은 박주영 안가면 내가 간다고 대답한 거죠.
애초 논란이 병역회피용 올대편입 문제였는데 박주영인터뷰를
"무슨 일 있어도 갑니다(메달 따면 안갈거지만)" 이라고
해석하는 건 무슨 언어영역 지문 한번도 안 읽어보신 분들인가.
그럼 박주영이 병역회피 논란 인터뷰에서 

 "네, 병역 좀 제껴보려왔어요 올림픽예선은 병역면제 안주니까요" 란 뜻으로 대답했다는건지 ㅋ

박주영은 자기 말에 책임 져야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그 책임이 군대를 가는 거일 필요는 없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합법적 공헌으로 면제권을 받았으니, ㅈㅅ 하고 안가는 거야 지맘이고
대신 역대최고의 우아한 결승골을 넣고도 슴슴하게 까이는 건 구라에 지불하는 대가 정도로 생각해야죠.

어차피 박주영 군대 안갈건 우리 모두 알잖아요.
거기에 그가 썰푼 구라를 까지도 말라는 건 장원급제급 선비질이라 봅니다.
여기 박주영 군대 가야 한다고 피토하는 분중에 정말 군대갈거라 생각하는 사람
하나도 없을텐데.
사람들이 요구하는 책임은 병역에 대한 게 아니라 구라에 대한 거죠.
그리고 구라친 건 맞아요. 따끔하게 몇달 까이고 면제 받으라 합시다.

선비질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조선이 망해서 벼슬이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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