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병역 좀 제껴보려왔어요 올림픽예선은 병역면제 안주니까요" 란 뜻으로 대답했다는건지 ㅋ
박주영은 자기 말에 책임 져야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그 책임이 군대를 가는 거일 필요는 없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합법적 공헌으로 면제권을 받았으니, ㅈㅅ 하고 안가는 거야 지맘이고
대신 역대최고의 우아한 결승골을 넣고도 슴슴하게 까이는 건 구라에 지불하는 대가 정도로 생각해야죠.
어차피 박주영 군대 안갈건 우리 모두 알잖아요.
거기에 그가 썰푼 구라를 까지도 말라는 건 장원급제급 선비질이라 봅니다.
여기 박주영 군대 가야 한다고 피토하는 분중에 정말 군대갈거라 생각하는 사람
하나도 없을텐데.
사람들이 요구하는 책임은 병역에 대한 게 아니라 구라에 대한 거죠.
그리고 구라친 건 맞아요. 따끔하게 몇달 까이고 면제 받으라 합시다.
선비질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조선이 망해서 벼슬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