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병
육체적 스트레스 : ★★★★(5점만점)
정신적 스트레스 : ★★
자유 보장도 :★★★★
일반적인 소총수. 그날 일과가 무엇이냐에 따라 육체적 스트레스의 정도가 바뀌지만
보통 힘들다. 작업병이 아니라면 일과 시간이후 주말에 개인정비(자유시간)가 어느 정도 보장된다.
2. 포병
육체적 스트레스 : ★★★★★
정신적 스트레스 : ★★
자유 보장도 : ★★★★
포병. 자주포병이냐 견인포병이냐 박격포병이냐에 따라 육체적 스트레스점수가 차이가있다.
자주포병의 경우 일반 포병보다 육체적 스트레스는 좀 낮은 편이다.
일반 일과는 보병과 큰 차이는 없지만, 훈련때 차이가 난다.
특히 견인포 중에서도 155mm는 가장 힘들다. 박격포는 잘 모르겠지만
들리는 말로는 155mm못지 않다고 한다.
3. 취사병
육체적 스트레스 : ★★★
정신적 스트레스 :★★★
자유 보장도 : ★★
일반 보병, 포병에 비해서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별로 없다..(갈굼을 제외한다면)
다만 주말과 일과 이후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며, 일반 사병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1시간 정도야라고 하겠지만, 군대에서 1시간 덜 자는 것은 매우 큰 차이입니다.)
4. 작업병
육체적 스트레스 : ★★★★
정신적 스트레스 : ★★★★
자유 보장도 :★
따로 작업병이라는 병과가 있는 것은아니다. 그냥 부대 내에서 용접좀 하고 뭐 재주좀 있으면 작업병이다.
작업병은 하는 작업에따라 육체적으로 힘들 수도있다. 그러나 작업병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부대를 사랑하는 행보관, 주임원사가 시도때도 없이 불러내서 이것 저것 만들라 하니
일과이후 개인정비 시간은 물론이요 주말에도 일을 해야한다. 가끔 px에서 냉동한번 하고 햇볓쬐러 나왔을때
혼자서 쓸쓸히 용접을 하고있는 작업병을 보면 보는 내가 안쓰럽다. 행보관이 포상휴가는 잘 챙겨 주는편.
5. 운전병
육체적 스트레스 : ★★★
정신적 스트체스 :★★★
자유 보장도 : ★★★
운전병의 일과는 차량정비등이다. 차량정비가 쉽다고 하겠지만, 한 겨울에 구리스에 손을 담궈 본다면, 월동
준비를 한다고 체인을 허리에 두르고 연병장을 뛰어다녀본다면 그말을 싹 잊게 될 것이다.(왜 바퀴 체인을 허리에
두르고 땅에질질끌고 다니는지는 까먹었다. 리플이 설명해 주겠지)
운전병도 보직에따라 육체적 편차가 나뉜다. 앰뷸란스나 버스를 몰면 비교적 편하고 포차를 몰면 힘들다고 한다.
6.행정병
육체적 스트레스 : ★
정신적 스트레스 : ★★★★★
자유 보장도 : ★
행정병, 주 까임의 대상이다. 행정병따위 나도 하겟다라는 말을 술자리에서 들어 보았겠지만, 행정병 역시 쉽지 않다.
일단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거의 없다. 탄수령해야 하는데 탄이 좀 많을때 힘들다. 일단 자유도 쉽게 보장되지 않는다.
행정병에게는 일과 시간과 개인정비의 구분이 없다. 자기일 끝나면 그냥 노는거다. 필자가 행정병인데 하루는 오전에
업무를 다 끝내서, 오후 내내 행정반에서 눈치보며 2종창고와 행정반을 왔다갔다 한적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1년
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극히 드물고 대부분 저녁먹을때까지 업무에 시달린다고 보면된다. 그리고 행보관이 있는
행정반에서 눈치보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다.
이상 제가 느낀대로 써봤습니다. 편하게 쓰고자 반말로 썻구요. 기분 나쁘셧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