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내가 실제로 겪은 사연임.
귀찮으니까 반말로 하겠심.
한 6개월 전 쯤이였나?
개학을 한 후 친구들 끼리 피시방을 가는 길이였어.
피시방에 도착해서, 3시간을 질렀지.
흡연실에 가서 한 남자 옆에 앉았지.
그 남자는 혼자서 헤벌쭉하고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었어.
옆에서 슬쩍 감상하니까 P2P 사이트 야동 다운로더가 나오더라?
아직도, 이 야동의 제목이 선명해. '일本 여신'
이제 100%가 다 채워지고 그 아저씨는 야동을 켰지.
- 그런데, 아저씨 뿐만 아니라 다른 한 사람도 보고 있었어.
- 그 카운터 아저씨는 모든 것을 관찰하고 있었지.
카운터 아저씨가 내 옆자리로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었어.
카운터 아저씨가 갑자기 꼬마야 옆 좀 비켜줄래? 라고 했어.
어쩔 수 없이 나는 뒷자리로 이동해야만 했지.
몇 분 후, 카운터 아저씨와 야매 아저씨는 서로 야동을 보는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건 나도 흘끔 쳐다보면서 야동을 보고 있었지.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