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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린 함께 노랠 들을까
게시물ID : readers_35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웩궭겍찻차
추천 : 2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7/08 22: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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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출렁이는 바다의 현

셀 수 없는 빗줄기의 변주

이 평화를 독재자와 듣고 싶다


산들거린 숲의 여음 

꽹과리 치듯 한 이명의 장단 넣는 햇살

이 느림을 초면인 원수와 듣고 싶다


서러운 것들 신음이 만든 도시의 밤

즉흥주정가 부추기는 달빛

이 소박한 애환으로 누구와도 친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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