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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9/04/20 23:02:02
연애고민이에요..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면 금방 좋아하게 되는거 같아요.
혹은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나에게 스스로 최면을 거는것도 같네요..
항상 상대방과 잘되거나 하는 상상을 할 때도 있고.. 친구들에게 막 떠벌리고 다녀요..
그리곤 항상 그 상대방을 여신처럼 떠받들듯 무조건 좋게 말하고 좋다 좋다 해요..
근데.. 금방 식네요...
어느순간 보면 별 감흥이 일지 않아요.. 근데 친구들한테 떠벌린게 있어서 그래도 좋다좋다 하고....
나중가면 말은 해야 할거 같은데 벌여놓은게 있어서 말하기도 그렇고..
아 이건 고민이 되지 않아요.. 그게 몇 번 반복되다 보니 스스로 통제가 되네요..
그냥 누가 좋아도 좋다고 안 떠벌리면 돼요..
진짜 고민은 제목 그대로에요.. 빨리 타고 빨리 식어요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면 금방 좋아지고 (그렇다고 최면거는지도..) 그리고 어느순간보면 식어있어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아.. 그리고 고민이 한가지 더 있는데요..
제가 나이가 많지 않아요. 89년생 21살이에요.....
근데 뭐라고 할까... 스스로 좀 많이 어른스럽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걸로 끝나면 상관이 없을것도 같은데.. 스스로 우월감 같은거에 젖을때가 있네요.
난 내 또래보다는 어른스럽다고..
근데 그러다보면 의아해져요.. 내가 뭐라고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이건 고민이라기 보다 성장하면서 겪는 그런쪽인가...
비도 오고 약간 늘어지는 하루네요..
p.s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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