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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내 인생
게시물ID : gomin_359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잉여인간
추천 : 2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7/05 03:03:23
이나이 먹도록 한 게 없으므로 음슴체

학점도 똥망 그렇다고 내가 뭘 잘하는 거도 아니라서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평범하게 살고 있음

아이유나 수지나 김연아나 이런사람들 보면 그 나이에 벌써 대성이라고 할만한 일들을 했음

그런애들을 보면 끌리는게 아마 나는 하지 못한일들을 그 사람들은 해서라고 생각도 함.

내 나이 21살인데, 아이유를 보고 있으면 진짜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나 싶음.

물론 그 사람들이 엄청나게 노력을 했겠지 난 하지 않았고

학점나오고 절망해서 아침부터 술마시고 하루종일 퍼질러 자다가 아이유 뮤비 한 세편정도 보고

나도 이제부터라도 인생 착실하게 살기로 결심함.

나 오늘부터 잉여인간 벗어나고 진짜 열심히 살아갈거임.

난 지금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운데 10년 뒤에 내 스스로에게 부끄럼 없는 삶을 살아갈거임.

작심삼일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열심히 살거임.

응원 좀 해줘요. 그리고 같이 열심히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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