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 오해받는 남자오유분들이 있길래 이번엔 여자편ㅋㅋ 동생님 간식 셔틀을 위해서 자주 갔던 떡집 들림 떡 사고 계산하는데 주인 냥반이 몇 번 왔다고 아는 척 함. 아마 내가 굉장히 흔하게 생긴 얼굴이어서 그런듯 한데 "혹시 누나 있지 않으세요?" 나랑 비슷한 누군가가 있나봄 근데 누나? 누~나?ㅋㅋㅋㅋ 언니도 아니고 누나? 순간 내 귀를 의심하고는 반문했음 옆에있던 아내분이 당황하며 주인 냥반 옆구리를 찌름. "누나가 아니라 언니지" 하하하...그날 그 주인언니가 떡 두개 샀는데 무려 다섯개를 서비스로 줌. 역시 오늘은 운수 좋은날!-_-b 동생님에게 하소연하니 동생님이 그 주인 냥반이 남자니까 그 아저씨 입장에서는 내 언니를 누나라고 지칭한 거 아니냐고 위로 아닌 위로해주는데 솔직히 모르겠음. 보통 질문은 대답자 입장에서 물어봐주는 거 아님? 나 그날 엠엘비 모자쓰고 안경썼지만 그래도 가슴이랑 목소리만 봐도 알텐...알 수가 없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