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육군 상병2호봉인 군인입니다
근데 저에게 엄청난 행운이 생겼죠
1차정기휴가에서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정말 개념이 똘똘똘똘 뭉쳐있는 아이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저랑 어떻게 이어진지 의문일 정도로??
밥을 먹으로 같이갈때 제가 사줄생각으로 가도 '군인이 무슨돈이 있어?' 하며 자기가 밥을 사고..
'군대에서 썬크림 많이필요하니까 선물루 줄게' 라며 저를 많이 챙기기까지할정도로...
그런데 얼마전에 휴가나가서 같이 여행도 다녀오고 했습니다.
근데 사건이 터진거죠
저희가 사귈때는 어영부영?하다보니 어쩌다가 사귄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제입장에서는 좀 멋지게 고백하고싶어했죠
이제 2차휴가나가서 길게 나가있을동안 준비도 하고 해서 멋지게 고백하고싶었습니다.
반지도 주고 해서 정말 없는 군인이지만 널위해 이정도를 준비했어!라는 정도??
근데 여성분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왜 나한테 아직도 고백안하거야? 전역하면 할라고? 이렇게 생각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전화로 어제 엄청 싸웠습니다.
'나중에 해어지자고 이야기하면 그때 니 기분은 어떨거같냐고
고백안해서 후회할거같아?'
이런말 까지 들었으니 뭐 갈때까지 갔다고 보는게 맞겠군요.
이제 중요한건 언제고백하냐가아니라 왜 그때 고백하지 않았냐로 바뀌었습니다
에휴...정말 멍청하게 저는 너무 길게 보고있었던거 같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사람은 신경도 안쓰고.....
제 잘못이긴하지만 이번사건으로인해 해어진다면 정말 미련이 남아서 힘들거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정해진 수순일수도....저의 한순간 멍청한 판단으로 인해 여성분에게 상처도 주고 저 조차도 씻을수 없게 너무 가슴아프네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오유인들에게 위로받고 싶어서 일수도있고....아니면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쓸수도 있습니다.
하......군대라는곳이 참 여러모로 묘한거같습니다정말
에휴......정말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