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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바보가 떠다준 생수가 더 좋다. " 네이버 댓글 펌
게시물ID : humordata_403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크리스
추천 : 16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7/12 20:26:41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ion_id=106&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109&article_id=0000080308&date=20070712&seq=3&m_sort=rec&m_page=1&m_view=1&m_mod=memo_read&m_p_id=-100&memo_id=28755 jhdevil IP 116.33.xxx.226 " 한국 영화는 정부에 도움만 청하지말고, 싸울 생각을 하라 " 심형래씨가 했던 말 이다. 이곳에서 나는 참많은 악플을 보았다. 나는 그들이 왜 심형래라는 한 인간의 삶을 모욕하고 그의 영화를 욕하는지, 이해 할 수없다. 그들이 아무리 많은 욕을하고, 바보라 손가락질을 해도 내가 보기에 심형래라는 한 사람은 ' 끝없는 열정과 도전의식'그리고 '한국 문화적 SF영화'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고 세계영화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멋진남자로 보인다. 그에 말처럼 한국의 많은 영화인들은 헐리우드의 영화를 자신들이 넘을 수 없는 높은 장벽으로만 보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의 스크린쿼터제 그리고 한국의 情문화에 의지하여 살아 갈 수있다는 자만심에 빠져있는지, 세상밖으로 나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저질 3류 영화만을 고집하고 또한 대량 양산하고 있다. 그러한 그들보다는 국내외 영화시장에서 끝없는 조롱에도 굴복하지 않고 동키호테 처럼 헐리우드라는 풍차을 향해 끝없이 돌진하는 심형래씨가 훨씬' 한국의 영화인 답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심형래씨에게 손가락질과 욕설보다는 격려와 칭찬을 해주는게 더 정당하지 않을까? 객관적 입장에서 냉정하게 디워를 평가해야 하겠지만 많은 이들이 심형래씨를 두둔하는 이유는 그 이면에 있는 그의 끈임없는 도전정신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도전정신'을 잃어버린 한국영화인들은 관객과 정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이전에 '도전정신'부터 바로 찾아야 한다. 진정으로 애국심을 호소하며 영화 봐주기를 강요하는건 심형래씨가 아니고 바로 충무로라 통하는 현재의 한국영화계 이다. 흐르지 않는 물은 언젠가는 썩게 마련이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오랜 시간 그 물을 흘려보내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충무로의 썩은 물보다는 바보가 떠다준 생수가 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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