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세 달째 입원해 계시고
남자친구하고 헤어지고
안그래도 슬픈데
하루 종일 만든 장조림까지 한 입도 못 먹고 상해서
반찬통 들고 
넘 서러워서 삼 일동안 엉엉 울엇는데
으앟배아프뮤ㅠㅠ화장실 갓다가 만난 똥이 넘 귀여워서 빵터짐
변기에서 얼굴 빼꼼 내밀고 잇는게 쫘식이 기여워서
ㄱㅣ분이 좋아졋다
똥은 이름도 귀여운듯
고마어 똥아 사랑해
구남치니 보다 니가 더 귀여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