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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 지도사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제 글좀 읽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3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별난
추천 : 1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7/13 02:15:04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얼마전에 학교에서 수련회를 다녀왔어요..
여러분이 흔히 부르는 교관, 즉 청소년 지도사 선생님들이 계시죠..
그 분들중 한분이 너무 좋아요.
저랑 아홉살 차이가 나세요 그분이..
그런데도 지금 수련원을 갔다 온지 한참이나 됬는데도 그분이 저에게 하신 말씀, 행동 그런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네요..
이박 삼일동안 수련회를 다녀오고 나서
그 선생님 미니홈피를 찾아서 정말 이틀밤을 꼬박 새서 찾았습니다.
겨우겨우 일촌 맺고 메신저 친구까지 추가를 했는데
아.. 미치겠네요
제가 절 잘 압니다.
이 감정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호기심으로 어? 이사람 괜찮네?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자꾸 그 분만 생각이나고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그 분 꿈을 꿉니다.
꿈을 꾸면 아침에 미치겠어요.
학교를 가야 하는데도 일어나기가 싫고 정말 너무 그립네요..
몇십페이지나 되는 사진을 거의 매일마다 첫장부터 끝까지 다 보곤 해요..
어린나이에 호기심이라고 말씀 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 나이 어린나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정말 좋습니다 그 분이.
멍하니 밖을 바라보다가도 문득 그 분 생각이 나고
그 분은 자기관리라고 해야할까.. 그런게 되게 뚜렷하신 분이라
수련원을 다녀간 학생들하고는 왠만해선 절대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하세요..
전 솔직히 핸드폰 번호 알아내서 문자도 하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싶고
밥이라도  한끼 같이 하고 싶고 그러거든요..
근데.. 메신저에서 좀 대화라도 할까 보다가는 그분이 너무 딱 선을 긋는지라........
그 분 때문에 제 진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됬습니다.
같이 일하고 싶어요
같은 수련원에서 같은 시간에 잠에서 깨고~ 일하고 밥먹고 학생들 가르치고 자고..
저 어떡해야 할까요..?
힘들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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