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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국청년
추천 : 3/4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4/21 16:32:51
저는 미국에 사는 청년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뭐 실질적으론 1년차이 누나지만.. 그냥 반말 합니다
이 교회를 나온지 별로 안되서 그~렇게 친하진 않지만
제가 워낙 뻔뻔하고 낯을 안가려서 말 터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
남미에서 태어나고 스페니시를 제일 잘하고 영어 그리고 한국어 이런순으로 잘하더라구요.
아 한국어 잘 못하는 여자애들이 한국어 할려고 하는거 보면
귀여움 폭팔이던데 정말 맘에 듭니다.
오늘도 제가 몇번 말 걸어보고 했지만
너무 찍쩝되면 제가 너무 어리석게 보이는게 싫어서 그냥 적당히만 했는데요.
교회내에 찬양팀이구... 저도 찬양팀에 들어갈려는데
(그 여자애때문에 아니라 처음에 아는형을 통해 간 교회인데 그전부터 찬양팀을 들수있냐고 물어봤었슴다)
저는.. 지금까지 태어나서
4번 고백해서 1번만 성공해봤거든요.
정말 이애랑 잘해보고 싶은데.. 저는 생각보다 존심이 쎄서 몇번 했는데 상대가 반응조차 없으면
그냥 그만둬 버립니다.. 그런일이있게 하고 싶지 않은데
좀 조언해주세요.
저는 또 사귈려면 제가 항상 먼저 고백을 하는 스타일인데,
저의 아버지는 딱히 고백할 필요없고 그냥 서서히 친해지다 보면 그런거 없어도
연인으로 진행된다는데... 아버지 말씀이 맞겠지만
경험이 많은 분들의 조언도 듣고 싶습니다. 그냥 러쉬 하지 않고 친구처럼 계속
친하게 지내면 될까요? 그리고 전번 물어보는건 제가 얼굴이 두꺼워서 쉽게할수 있는데
전번 물어보는것도 여성쪽에서 실례가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왜냐면 벌써 제가 걔한테 호감이 있다는걸 그쪽에서 살짝 눈치 챈거 같거든요
그상황에서 물어보면 뭐 목적은 뻔하니까 지금 전번 물어보기가 좀 그렇네요..
처음부터 친구 사귈려고 물어보는게 목적이었으면 쉬웠을텐데 말이죠
참고로 전 좀 개그케릭터 이거든요 저의 삶 자체가 케릭터가 그랬습니다.
좀 엉뚱하고, 튀는거요, 왜냐면 그냥 남들한테 웃음을 주고싶다라는 이상한 강박관념이 있어서
좀 제 스스로 말하긴 뭐하지만 유머스럽죠.
그걸 어떻게 잘 이용하면 될거같기도 하고...
스펙은 꿀리는 편은 아니에요.. 준수한 편입니다.
안생겨요 란 리플은 진짜 달아주지 마세요
진심으로 물어보는 것인 만큼 진심으로 답변 해주셨음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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