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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걸 깨달았다
게시물ID : gomin_359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신Ω
추천 : 0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05 19:48:19
내가 얼마나 한심했었는지 자기합리화로 얼마나 많은 잘못들을  감싸왔던지 
누구를 욕하고 싫어하고 무시하는 게 얼마나 쓰레기같은 짓인지 
내 생각이 맞다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답답한지
힘들때만 누군가에게 기대는 게 얼마나 미련한지 
행복할 때 행복함을 깨닫지 못하는 게 얼마나 바보같은지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을 무시하는 게 얼마나 멍청한 지
나만 생각하는 게 얼마나 못된 건지
내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근데 이렇게 많은 걸 깨닫는 동안 너무 많은 걸 잃었다
함께 놀던 친구들과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됬고
나와 함께하던 단짝에게는 다가가기도 미안할만큼 무관심했었다
주위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무관심과 나의 미련함만을 줬었고
웃으며 다가가는게 미안할 따름이다
나를 욕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이 늘어났고 나 역시 그랬었었기에 뿌린대로 거두는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똑바로 살아야겠다. 마음은 공허해졌지만
배운 것이  있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살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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