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능력자들은 자기 능력에 대한 응용력의 폭이 좁다는거.
전기를 다루는 능력자라면
기껏해야 뇌격을 날리거나, 하는 정도에 그치고, 철을 들어올린다거나 하는 정도의 응용이 나옴.
하지만. 강한 전기장을 걸어주면, 중성인 물체도 분극현상이 발생해서 움직인다거나 하는게 가능할텐데? 라는 생각은 나만 하는건가 싶음.
중성인 공기입자에 대전된 이온을 붙여주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음.
화염계 능력도 마찬가지
불을 발생시키면 따뜻해진 공기는 상승하는데, 상승기류의 응용으로 다양한 기술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도하는걸 본적이 없음.
불이란것도 애시당초 격렬한 화학반응인데, 그걸 응용하는걸 본적이 없고.
열을 다룬다면 따뜻한 공기를 만들어서 공기의 굴절율을 바꾼다거나 하는 시도도 안보임.
화염구를 날리는데, 중력의 영향은 받는건지, 화염구가 날아가는데, 그 유도는 어떻게 하는건지.
꼭 화염구는 손바닥에 생성해야만 하는건지, 자기 몸에서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 화염구게 생성되는데
왜 굳이 생성해서 날릴까. 상대가 피하기 쉽게, 그냥 상대방 위치에 생성하면 안되는것인가;
순간이동능력자의 경우는, 순간이동능력을 습득한 순간, 확률적 존재가 되진 않을까... 라고 생각해버림
이세상 어디에든 존재할 '가능성'이 생겨버리는 확률적 존재.
시간이동까지 가면 뭐......존재자체가 '가능성' 그 자체가 된다거나..
뭐.......이런 망상을 하면 시간이 잘 가더군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