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료 여교사들 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360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176
조회수 : 19344회
댓글수 : 1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03 23:28: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03 22:41:56
한 학년에 반이 3개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초등학교 남선생입니다.

30여명 남짓한 교직원중 남자선생님은 교장 교감 선생님 제외하고

딱 4명.. 그것도 나머지 3분은 50대를 바라보는 부장교사님이시고

평교사는 달랑 저 하나입니다.

초등학교 특성상 학생과 같이 행동하는 활동이 많고

선생님이 직접 나서서 해야되는 (학생 대신에) 일이 많은데요.

정말 학년의 업무의 60%는 제가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ㅡㅡ;;;

일단 육체노동은 무조건 제가하구요..

그런데 좀 물어볼께 있는데

a4용지 몇박스 옮기는게 여자입장에선 그렇게 힘드나요?

그것보다 무거운 10kg 짜리 쌀포대도 저희 어머님은 60이 다되가시는데도 마트에서 혼자 사오시거든요.

그런데 무조건 힘들다고 안합니다. ㅡㅡ;;;

좀 나이있으신 여선생은 썬캡들고 의자에 앉아서 지시만 하고

젊은 여교사들은 끼리끼리 수다떨면서 자기들끼리 커피타임 ...

운동회 준비도 50 다 된 선생님 3분하고 20대 평교사인 저 하고 4명이서 만국기 설치

운동장 그리기 등등해서 전부 다합니다..

이거 너무 불합리하지 않냐고 말해도

원래 이쪽은 그렇다고.. 교감달기전까지는 해야되니 그냥 참고 하라고 ..

차세대 NEIS 업무, 전자문서결제 시스템 등등 학교 전산시스템도 저혼자 처리 다하구요..

여선생들은 무조건 칼퇴근 합니다..

그래도 좀 도와주는 젊은 여선생이 있긴 있는데 .. 칼퇴근만큼은 정확하더군요..

초과수당도 적정하고 휴일이나 9시 이후까지 야근하면 수당도 더나오는데

차라리 집에서 씻고 자겠다는 마인드임... ㅠㅠ

저는 그나마 승진가산점 풀로 채우고 도시로 나오고 싶어서 일을 하긴 한다만..

여교사들 너무하는것 같아요.. 동료교사들 얘기 들어봐도 마찬가지고..

여교사는 많아봤자 정말 행정이나 수업에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여교사는 자기 반 아이들도 통제 못하는데요 뭘 ㅡㅡ;;;;

여자 교장 교감이 없는 이유는 절대로 여자라서 불리한게 아니라

그만큼 그들이 일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교직현장와서 보면, 이정도로 일하면서 여장 교장 교감이 몇명이라도 있는거 보면

이게 오히려 남자에 대한 역차별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물론 착한 여선생님들도 계시긴한데.. 순진할때(?) 얘기라고나 할까요?

본인한테 전혀 득되는게 없다는걸 알아채면 ( 학교에는 득이가도 자기 자신한테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면)

바로 안합니다..

정말 희생정신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ㅠㅠ

니들이 남친만나고 어둠이 무서워서 빨리 퇴근하고 싶듯이

나도 빨리 퇴근하고 싶다고 이양반들아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