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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썰
게시물ID : humorstory_360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찌바
추천 : 2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06 16:27:13

 초등학교 2학년?? 3학년이였을거임    그때  우리집은 사촌끼리 살았음  땅이랑 사서 집을 직접 짓고 모여살았음 


그래서인가 친구보다 사촌형이랑 더오래 살았음   


지금말할이야기는 그때  초등학교 때일임  


사촌형이랑 나랑  사촌형 친구랑 목욕탕을갔음..  찜질방을 간거임


사촌형 이랑 나는 2살 차이나는데  사촌형 친구와 사촌형은 둘이서 있던 지미도없는이야기를 하며   찜질방으로 나와 같이 갔음


거기서  하루 자고 나옴..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씻고 머리를 말리는데 


형 친구가   보며는   왼쪽  앞머리 끝이  엄청김..  그냥 긴게 아니라 뾰족하게김  뾰족하게 길면서  염색까지함.  옛날 초딩들 몇몇 하던머리있잖아요 


다른 앞머리는 눈썹 위인데 왼쪽 앞머리는 혼자서 입술까지? 코까지 길러가지고  그렇게한게  자부심이 있는듯했음  계속해서  머리를 만졌고  빗을 가지고다니면서   빗었음



근데 목욕하고 머리를말리는데    그  둥그런 빗이있는거임  동그랗고  솔이 튀어나온거 있잖아요.


그걸로  튀어나온 머리를 돌리며 빗는데   그게 엉켜서 안빠져나옴   심지어  머리털도 뻣뻣하고 상한데다가  스프레이?? 그것도 뿌려서  그대로 굳음  


나와 사촌형은 그걸보고 폭소   형 친구는뽑다가  안빠진듯  그냥 그대로 집에감....    몇주?몇일뒤  학교에서 우연히 만남(같은 초등학교를 다님  사촌형의 누나 두명 사촌형  나  내동생 사촌동생 두명이 그초등학교를 나옴 )


만난 사촌형의친구는  머리가 단정하게 잘려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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