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심심해서 철권태그를 하러 갔었습니다. 근런데 어떤 초2학년쯤 되어보이는 아이와 중1쯤 되어보이는 형이 게임을 붙고 있었어요. 그런데 초2가 야비한 얍실이를 써서 2승을 하였어요. 그리고는"이것도 못 막냐면서 히죽히죽 웃었어요.. 그리고 중1형은 한판도 이기지못하였죠.(우리마을 철권은 3판임) 그런데 갑자기 그형이 2판을 초고속으로 초2에게 이겼죠. 그러니까 초2는 "형니마 한판만 봐주지...." 라고 하였어요(한판만더지면 게임끝나는디..) 그러고는 중1형이 그냥 쉽게 이겼어요. 그리고 시간을 흘러서 오후가되었어요. 다시 오락기 앞으로 갔죠. 보니까 초2가 "다시는 그형한테 안진다."라고 하더라고요. 참 허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