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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난 나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15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s.Gang★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8 23:48:05

그리 웃긴 이야긴 아니고 나에겐 충격적이었던 이야기임

 

때는 3년 전 어느 가을 밤 대학 새내기였던 나는

 

남중 남고 테크트리를 타고 대학에 가서 첫 여자사람을 사귀어 나날이 행복에 겨워 살고있을 떄 였음

 

그러던 어느날 저녁 친구가 동네 수영장에 가자고 전화가옴

 

평소 수영에 소질은 없으나 시간이나 떄울겸 콜을 외치고 친구와 수영장에감

 

그러나 늦은 시간이라 수영을 한시간 밖에 못하고 나와야만 했음...

 

문제는 지금부터임

 

친구와 즐거운 수영시간을 끝내고 샤워실에 갔음

 

그당시 샤워실엔 작은 사우나실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둘이서 진지하게 땀을 뺴고 있었음

 

그러던 중 거대한 덩치의 백인미국인 아저씨가 사우나실에 들어옴

 

나와 친구는 20살의 풋풋하고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맞이하였음.

 

장난끼가 많던 내친구는 그 외쿡인 아저씨에게 되도 않는 영어로 말을 걸었고 그 미쿡인 아저씨도

 

우리가 귀여웠던지 이런 저런 얘기를 함 . 그아저씨는 수영장옆에있는 영어학원 강사였음 .

 

우리는 위아더월드를 외치며 사우나실에서 반나체 상태로 바디랭귀지 대화를 나누고있던중

 

그러던중 외국인아저씨는, 삐쩍 말라캥이 같은 나의 바디를 훑더니 "Your body is goood~!" 대충 이런 느낌으로

 

나에게 말함  처음엔 옆에 있던 친구에게 말하는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나에게 그런소리를 해대길레 약간 의아해하면서

 

오 떙스를  외쳤음

 

그렇게 사우나실을 나와 샤워를 하려는데 그 외쿡인이 날 따라오더니 내 옆에서 같이 샤워를 하는거임

 

그래서 눈웃음으로 인사하고 열심히 샤워를 하는데

 

그외국인이 나를 부르더니 비누칠한 샤워타올을 내미는거임

 

그래서 난 '밀어달라는건가?'라고 생각하고 흔쾌히 대한민국 목욕문화를 알려주려는 선한 마음으로

 

등을 밀어 줬음 .

 

그리고 나서 그외국인이 내등을 자기가 밀어 주겠다고 하는거였음

 

거기서 stop 을 외쳤어야 하나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그래 나도 밀어줬는데 니도 밀어야지라고 생각하고 나의 타올을 건내 줬음

 

근데 열심히 내등을 잘 닦던 그 외국인이 갑자기 나의 오른쪽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때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내 머릿속은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갔음 .

 

머지 ?이색키 이것이 성추행인가 ? 아니야 단지 개방적이라서 친근감떄문에 그런걸꺼야

 

라고 되도 않게 생각하고 수영장을 나옴

 

친구에게 말했더니 우리가 귀여워서 그런거라고 하길레

 

그런가ㅡ,.ㅡ  라고 생각하고 시간이흘렀는데

 

아무리 생각 해도 그 코쟁이색킨 좋은 뜻으로 했던게 아니였던거 같다라고 생각이 듬

 

머 딱히 거부반응이 일어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성추행(?)의 느낌을 간접적이나마 느낀것 같아

 

그 이후로 좀더 조심하게 됌

 

결론:

난 마성의 게이다

성추행범들 잘라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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